골프/KPGA

2018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우승 김태우

토털 컨설턴트 2018. 9.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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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 우승 김태우 )



TOP 10 기록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최종순위

순위선수언더파비고 
1김태우-15 
2박효원
이동하
-14 
4남승희-13 
5함정우
이성호
이한구
황인춘
이지훈
전가람
나운철
권성열
-12





2016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김태우(25)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태우는 2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대구경북오픈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의 김태우는 이동하(36), 박효원(31)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에 2016년 신한동해오픈 준우승 등 화려한 신인 시절을 보냈지만 정작 우승컵은 없었던 김태우는 챔피언의 반열에 오르며 코리안투어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데뷔 3년 만이고 42개 대회만이다.



신인 때 이 대회에서 공동 30위에 그쳤고 작년에는 컷 탈락을 했던 김태우는 세 번째 출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반전을 이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김태우는 상금랭킹 7위(2억3천59만원), 대상 포인트 4위로 올라섰다. 2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태우는 9번 홀까지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13번 홀(파5) 이글로 승기를 잡았다.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8m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박효원은 무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 사냥에 실패하며 생애 첫 우승 문턱에서 물러났다. 이동하 역시 5타를 줄였으나 생애 첫 우승에 1타가 모자랐다. 2년 만에 정상을 노린 '플레잉코치' 모중경(47)은 2타를 잃어 공동 13위(11언더파 205타)에 그쳤다.



이 대회는 기상 악화로 2라운드 경기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졌다.




[ 김태우 프로 우승 소감 ]



“그 동안 우승을 목전에서 놓친 적도 많아서 이번 대회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자고 다짐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히면서 “준비해왔던 대로 계획대로 코스를 공략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 첫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항상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



“대회장에 찾아오셔서 열띤 응원을 해준 갤러리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한 주 쉬고 신한동해오픈이 열리는데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고 성적도 좋았던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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