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18 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8. 28. 17:52
반응형

2018 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 프리뷰




시즌 2승이냐, 또 한 번 언더독 반란이냐.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가 '구름 관중'의 고장에서 시즌 12번째 대회를 연다. 지난해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은 하루 1만 명에 가까운 구름 갤러리를 끌어모았다. 2016년 대회 때도 구름 관중은 마찬가지였다.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구름 관중'의 대명사가 됐다.


올해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은 변함없이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열려 다시 한 번 대구·경북 지역 골프 열기를 뜨겁게 지핀다. 관전 포인트는 2승 고지 경쟁이다. 올해 투어 대회 우승자 10명 가운데 박상현(35) 말고는 2승을 챙긴 선수가 없다. 


이번 대회에 박상현이 불참하는 가운데 8명의 챔피언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돌아온 장타자 김태훈(31)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34), 최민철(30), 권성열(31), 맹동섭(31) 등은 시즌 2승과 함께 시즌 상금 4억원 돌파를 노린다. 올해 줄줄이 이어진 언더독 반란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우승 경쟁에 자주 얼굴을 내민 한창원(27), 이성호(31), 변진재(29) 등이 생애 첫 우승을 벼른다. 아직 이번 시즌에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정상을 두드리는 이정환(27)과 이형준(26), 문경준(36) 등 기존 강자들의 반격도 예상된다. 올해 부진에 빠진 서형석은 타이틀 방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한편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의 입장권은 1라운드와 2라운드는 10,000, 3라운드와 4라운드는 2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갤러리 추첨을 통해 ‘DGB대구은행 정기예금증서(1000만원/500만원/300만원)’를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칠곡 종합운동장(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호국로 203)에서 갤러리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1, 2라운드에는 아침 6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3, 4라운드에는 아침 7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 서형석 프로 출사표 ]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릴 것이다. 이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대회를 위해 준비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실력을 모두 발휘하고 싶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



[ 윤정호 프로 출사표 ]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거듭된 부진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다. 우승했을 당시의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김태훈 프로 출사표 ]




우승으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한만큼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 우승 직후라 샷감과 퍼트감 모두 괜찮지만 절대로 자만하지 않겠다. 그동안 다승을 한 시즌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의 우승을 통해 올해는 꼭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




[ 맹동섭 프로 출사표 ]




시즌 초반보다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껴 한 달의 휴식기동안 피로 회복에 집중했다. 컨디션이 최상으로 돌아왔고 다시 한 번 우승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2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의 아쉬움을 씻어 버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선두 자리로 다시 올라가겠다



[ 권성열 프로 출사표 ]




“2016년과 2017년 대회에서 모두 컷탈락했다.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응원하러 오는 많은 지인 및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고향에서의 우승은 항상 꿈꿔왔던 것이고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형준 프로 출사표 ]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책임감이 생긴다. 고생한 부인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아들에게 우승컵이라는 큰 선물을 주고 싶다. 대회 기간 동안 강한 집중력을 유지해 원하는 결과인 우승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변진재 프로 출사표 ]




상반기에는 부상 부위의 회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하다 보니 성적이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휴식기동안 재활 치료에 전념했고 하반기 첫 시합에서는 통증없이 편안하게 경기했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겠다. 더 이상 아프지 않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첫 우승에 도전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