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 조편성 그리고 출사표

토털 컨설턴트 2024. 10.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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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콜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

장유빈, 김민규, 박상현, 김주형, 안병훈, 귀도 밀리오치, 파블로 라라사발 참석

* KPGA 투어 소속 선수 총 32명 참가 확정

[ 조편성 ]

김주형, 장유빈, 니콜라이 호이고르 (덴마크)


[ 출사표 ]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 선수의 출전 각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투어 내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상당히 좋다. 이번 대회가 그 선수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선수의 출전 각오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었던 만큼 이번 대회가 제일 중요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대상'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돼 기대가 되기도 한다. 배울 것도 많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 선수의 출전 각오

시즌 목표 중 하나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겨만 낸다면 선수로서는 정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대회이다.

현재 장유빈 선수와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제네시스 대상'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도 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6위 김홍택 선수의 출전 각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바라보고 시즌을 보냈는데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 우승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다.

아시안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자'인 만큼 거리 경쟁도 펼쳐보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조우영 선수의 출전 각오

프로 데뷔 후 2번째로 제네시스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7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인만큼 자신있다.

올해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할 것이다.



[ 김주형 "내가 세계적인 선수? 늘 부족하다 생각" ]

2년 5개월 만에 국내 무대 출전…前 동료들 칭찬 세례에 웃음

'커리어 하이' 안병훈 "스윙 변화가 좋은 성적으로…만족 안 돼"

김주형(22)이 잠시 리더보드에서 영어 이름 '톰 킴'(Tom Kim) 대신 '김주형'을 올린다.

김주형은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김주형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23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형은 "오랜만에 한국 대회에 나와서 기대되는 게 많다. PGA 투어에 간 이후 국내 팬들을 보는 것은 처음인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해 두 시즌 간 2승을 쌓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21년 KPGA 투어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3관왕에 올랐다.

이후 김주형은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승을 달성했고 타이틀 방어로 3승째를 낚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김주형은 "미국에서 치지만 늘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적인 선수인지 잘 모르겠다"고 멋쩍다는 듯이 말했다.

다만 "운이 좋았던 것은 어린 나이에 PGA 투어에 가서 매년 많은 것을 배웠다. 불편한 환경에서 뛰다 보니까 성장도 빨리하고 성숙해진다"고 돌아봤다.

오랜만에 만난 KPGA 투어 선배, 동료들이 칭찬 세례를 하자 김주형은 쑥스러워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투어 2년 차에 3승을 쌓은 동갑내기 장유빈은 "주형이가 KPGA 투어에서 뛸 때 저는 아마추어 신분이어서 옆에서 같이 경기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때랑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1년 김주형과 대상 경쟁을 했던 박상현은 "슈퍼스타라는 게 느껴지면서 '그때 내가 주형이에게 건방졌구나. 내가 2등을 했던 이유를 알겠다'는 생각이 든다. 슬림해지면서 잘생겨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주형과 함께 PGA 투어에서 뛰는 안병훈(33)은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6년 1개월 만에 KPGA 무대에 섰다.

안병훈은 "코로나19가 터지고 아이도 연달아 태어나면서 놀러 오지도 못했다. 그리고 제가 좀 헤매면서 (2021-2022시즌) 콘페리 투어에 내려가다 보니까 국내 대회에 못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올해 22개 대회에서 준우승 1차례, 3위 1차례 등 톱 10에 5번 진입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안병훈은 "제가 (PGA 투어) 카드를 잃었을 때 스윙을 바꿨는데 그 스윙이 조금씩 만들어지면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제 스윙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면서 "치열한 곳이기 때문에 만족하면 안 된다. 은퇴할 때까지 열심히 해야 하는 스포츠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우승자' 김승혁, 김찬우와 함께 대회 추가 합류 ]

DP월드투어 결원 발생으로 출전권 획득

KPGA 투어 소속 선수 총 32명 참가 확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2300만원)에 KPGA 투어 선수 2명이 추가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DP월드투어에서 시드 우선순위에 의한 참가 선수 90명 중 결원이 발생한 2자리에 대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김승혁과 김찬우가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PGA 투어 선수는 32명이 됐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박상현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지난 20일 더채리티클래식 2024 종료 후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32위 한승수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새로 합류하게 된 김승혁은 제네시스 포인트 34위, 김찬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35위다.

제네시스 포인트 33위 황중곤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로 향했다.

특히 김승혁은 2017년에 출범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다.

당시 김승혁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대회 최초이자 유일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또한 당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8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최저 타수 및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또 김찬우는 올 시즌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이어 2년 연속 K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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