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골프일반

DP 월드투어 & 콘페리 투어 한국 선수 활약상

토털 컨설턴트 2025. 2.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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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DP 월드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8위

이승택,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 6위


김민규가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첫 '톱10' 성적을 냈다.

김민규는 9일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천508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1년생 김민규는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선수다.

한국오픈에서 2022년과 2024년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25시즌에는 DP 월드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2025시즌 DP 월드투어에서 6차례 대회에 나온 김민규는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해 12월 ISPS 한다 호주오픈 공동 2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리하오퉁(중국)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 40만9천592유로(약 6억1천만원)를 받은 리하오퉁은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민규는 KPGA 투어를 통해 "퍼트가 1, 2라운드 때는 좋았는데 3, 4라운드에서 잘 따라주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며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두바이 레이스 10위 내 진입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승택은 이날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콘페리투어 네 번째 대회 출전에 첫 '톱10'을 달성한 이승택은 역시 KPGA 투어를 통해 "최종 라운드 후반 결과가 아쉽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 3주간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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