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18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3라운드 이한구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8. 7.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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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3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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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28.텔코웨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무명 돌풍을 예고했다7일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71. 7,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이한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냈다.


 

이한구는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공동4위라는 호성적으로 셋째 날을 맞은 것이 처음이었으나 그는 긴장하지 않았다선두권에 있던 선두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때 이한구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11번홀(5) 12번홀(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2위에 3타 차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13번홀(3)에서 깊은 러프에서 한 번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등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14번홀(4)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하지만 17번홀(3)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반등에 성공했다그는 군산컨트리클럽 시그니처 홀인 17번홀에서 3일 동안 버디 2개와 파 1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의 원동력이 됐다출전 선수 중 3라운드까지 두 자리 수 언더파를 적어낸 것은 이한구가 유일하다.


 

이한구는 골프를 늦게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처음 접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하자고 마음 먹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으로 와 골프 선수를 꿈꿨다2009 KPGA 프로(준회원)이 된 이한구는 이듬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얻은 뒤 그해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마저 통과하며 2011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매년 KPGA 코리안투어 QT를 응시해야 했을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7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그는 공동 39위를 차지해 35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를 얻지 못하고 대기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한구는 이 곳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민휘(26.CJ대한통운) 64강전에서 만나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이한구는 프로 데뷔 이후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해 본 적이 없지만 그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캐나다 교포 고석완(24)이 이날 타수를 지켜내며 7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 이한구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군산 출신 손준업(31)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문경준(36.휴셈), 강권일(37)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통산 3승 중 군산에서만 2승을 올린 군산 사나이 주흥철(37)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대회 최종일 16번홀(4) 페어웨이에 ‘NS을 마련해 선수들이 티샷을 ‘NS에 안착시킬 때마다 30만원을 적립해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최종 라운드 경기는 8일 아침 8 50분부터 시작하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오전11시부터 생중계된다.



[ 이한구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 대회까지 내 스스로 압박을 주면서 경기했던 것 같다이번 대회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자고 다짐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QT를 위해 이곳 군산컨트리클럽에서 200번도 넘게 플레이한 것 같다


이한구는 경기 후 “어프로치 샷이 잘돼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챔피언 조 근처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처음이었다사진 기자 분들과 방송 카메라 감독님들이 촬영을 많이 해 주셔서 신기했다긴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러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군산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QT에도 워낙 자주 참가해 코스를 잘 알고 있다이 코스에서 200번은 넘게 쳐본 것 같다. 그린 경사뿐 만 아니라 공을 보내야 할 곳과 보내지 말아야 할 곳도 파악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13번홀과 18번홀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오늘처럼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내일도 이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절대 조바심 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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