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18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 고석완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8. 7.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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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 소식



캐나다 교포 고석완(24)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1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5일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71. 7,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고석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고석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떠났다. 밴쿠버에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골프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입학했다. 1학년때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공부와 골프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던 중 한국에 와서 편입을 해 공부를 하든지 골프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부모님의 제의를 받아들여 한국으로 들어왔다


 

고석완은 2016 KPGA 코리안투어 QT와 일본투어 QT를 응시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에는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준우승도 오르는 등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2017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27위에 오르며 올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올해 7번째 대회에 출전중인 고석완은 지난 6개 대회에서 2차례만 컷통과했지만 이번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고석완의 뒤를 이어 한창원(27.골프존)과 정대억(29.도원회계법인), 재미교포 홍창규(37.휴셈) 5언더파 66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한창원은 지난 주 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샷감을 이어가고 있다정대억은 2014년 군산CC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제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문도엽(27) 4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진군했다지난해 우승자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1타 공동 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에 빨간 불이 켜졌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 경기는 6일 아침 6 50분부터 시작하며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 옥태훈 프로 홀인원으로 웨딩상품권 획득 ]



루키 옥태훈(20.pns홀딩스)이 홀인원에 성공했다5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71. 7,128야드)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째 날 옥태훈은 8번홀(3. 224야드)에서 홀인원을 하며 공식 대회에서 자신의 첫번째 홀인원을 만들어냈다옥태훈은 홀인원 부상으로 3천만원 상당의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웨딩상품권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H+양지병원과 협약을 통해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건강검진권도 주기로 해 옥태훈은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도 얻게 됐다.



옥태훈은 14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 홀인원한 엄재웅(28), ‘37 GS칼텍스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태훈(28.PXG),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적어낸 김승혁(32), ‘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이근호(35.볼빅)에 이어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다섯 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8번홀과 17번홀(3. 175야드)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17번홀에는 1 5천만원 상당의 차량인 BMW M5가 마련돼 있다.



[ 고석완 프로 인터뷰 내용 ]


한국으로 들어와 3~4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신이 안 섰기 때문이다. 그때 지인이 지산아카데미에서 골프를 해볼 것을 권유했고 환경이 좋은 지산리조트에서 계속 골프를 하자고 다짐했다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는 것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활동하지 않고 왜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지 말이다. 사실 내가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이 나와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첫 날 좋은 스코어를 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 남은 라운드에 임할 것이다. 아직 우승 욕심은 없다. 우승은 하늘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열심히 했다면 하늘이 내게 우승을 줄 것이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더 열심히 한 선수에게 우승을 줄 것이다



[ 한창원 프로 인터뷰 내용 ]


"요즘 컨디션과 샷 감각이 다 좋다. 오늘은 퍼트도 따라줘서 편하게 경기를 치렀다. 연장전 패배가 사실 많이 아쉽다. 집에 가니 더 아쉽더라. 아직 생각이 난다. 빨리 우승해서 잊어버리고 싶다"



"지금이 딱 우승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 요즘 골프가 잘 되고 있어 더 욕심이 난다. 군에서 골프를 아예 딱 끊고 지냈더니 골프가 정말 간절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훈련량이 어느 때보다 많았던 덕.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도 처음 시작했는데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아직 1라운드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남은 사흘 동안은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생각. 나흘 동안 15~16언더파는 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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