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2017 KLPGA 대상 시상식 소식 : 이정은6 6관왕 신인상 장은수

토털 컨설턴트 2017. 11. 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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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LPGA 대상 시상식 소식

◇ 2017 KLPGA 대상 부문별 수상자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인기상 : 이정은6 
▶신인상 : 장은수 
▶위너스 클럽 :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명예의 전당 : 박인비 
▶K-10 클럽 :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란 
▶특별상 :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김효주, 오지현, 이승현, 장수연, 최혜진(이상 국내), 김하늘(해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 정일미 
▶트림투어 상금왕 : 이솔라

이정은6 프로가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6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정은6 프로는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미 수상자로 확정된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부문 외에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한 인기상과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까지 휩쓸어 6관왕에 올랐습니다. KLPGA 투어에서 한 해에 이 6개 부문 상을 휩쓴 것은 이정은6 프로가 처음입니다. 

한 시즌 성적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지는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의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올해 이정은 이전에도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프로 등 5명이 있었습니다. 

우선 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는 2014년부터 시상이 이뤄졌는데 2014년 김효주, 2015년 전인지, 2016년 박성현 프로가 차례로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팬 투표로 정해지는 인기상이 2014년 전인지, 2015년 박성현 프로로 엇갈려 6관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박성현이 인기상까지 받았지만 정작 대상을 포인트 1점 차이로 고진영(22)에게 내주면서 6관왕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2016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6 프로는 올해 상금 11억4천905만 2천534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도 691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타수 역시 69.80타로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다승 부문에서는 4승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에 대한 명예의 전당 시상은 어머니 김성자 씨가 대리 수상했으며 10년간 투어 활동을 한 김보경(31), 김혜윤(28), 윤슬아(31), 홍란(31)은 신설된 'K-10 클럽' 초대 회원이 됐습니다. 

신인상은 장은수 프로에게 돌아갔습니다. 장은수 프로는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8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23차례 컷을 통과, 7번 10위 안에 들며 신인상 포인트 1천796점을 쌓았습니다. 

윤슬아, 김보경, 김혜윤, 홍란 프로가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K-10 클럽 첫 수상자가 됐습니다. 윤슬아와 김보경, 김혜윤, 홍란 프로는 K-10 클럽에 가입하며 영광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2017 시즌까지 활동한 선수 중에서는 윤슬아와 김보경, 김혜윤, 홍란이 K-10 클럽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습니다. K-10 클럽에 등록된 4명의 선수에게는 특별상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습니다.

K-10 클럽에 가입한 선수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 계획입니다. 2018 시즌부터 출전하는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K-10 클럽 선수들을 위한 지정 주차 공간이 배정되고 플레이어 배지, ID 카드, 주차 패스 등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날로 2017시즌을 총정리한 KLPGA 투어는 12월 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으로 2018시즌을 개막합니다. 

[ 이정은6 프로 수상 소감 ]

"올해 마무리하면서 너무 상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언론인분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힘든 경쟁을 거쳐 받게 돼 더 뜻 깊은 상이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에게도 가장 칭찬해 주고 싶다”

"작년에는 우승 없는 신인상을 받아서 올해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면서 부담을 덜어내면서 다승왕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믿기 힘들다.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칠 수 있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이 위치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7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낸 것 같다.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KLPGA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또 많은 스폰서들께도 감사하다. 많은 상들의 영광을 부모님 엄마, 아빠께 돌리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내년에 더 발전한 이정은으로 돌아오겠다"

[ 장은수 프로 수상 소감 ]

"루키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이 많았던 한 해였다.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덕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이 사랑한다"

 "올해 부족한 부분을 많이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성장한 장은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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