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토콜 행사 소식
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토콜 행사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저마다 출사표를 통해 자존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경험’과 ‘젊음’의 맞대결. ‘평균 22.8세’ 선수들로 이뤄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과 ‘평균 26.6세’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이 각 투어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젊음을 앞세운 KLPGA 투어와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LPGA 투어 선수 26명은 24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팀 대항전을 치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서 LPGA 팀은 앞선 두 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습니다. 1회 대회에선 LPGA 팀이 14-10으로 압승을 거뒀고, 지난해 2회 대회에선 격차가 조금 좁혀졌으나 LPGA 팀이 13-11로 승리했습니다.
LPGA 투어에선 대회를 개최하는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28), 양희영(28), 이미림(27), 이미향(24), 김효주(22), 신지은(25), 지은희, 이정은(29), 최나연(30)이 출전합니다. 세리키즈로 통하는 1988년 전후 출생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설 KLPGA 팀은 이정은,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6), 배선우(23), 장하나(25), 김자영(26), 김민선(22), 김지영(21), 이승현(26), 이다연(20), 최혜진이 출전합니다. 전원 1990년대 생입니다.
또한, 출전하는 선수들과 주취측 ING생명이 포항지진으로 고통 받는 피해민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뜻깊은 결정입니다.
[ 1라운드 대진표 ]
▲24일 1경기 박인비/이정은5-김지현/최혜진
▲24일 2경기 이미림/양희영-오지현/김민선5
▲24일 3경기 허미정/이미향-김지현2/김지영2
▲24일 4경기 김세영/김효주-배선우/장하나
▲24일 5경기 최나연/신지은-고진영/이다연
▲24일 6경기 지은희/전인지-김자영2/이정은6
[ 박인비 프로 출사표 ]
“대회를 앞두고 인근지역인 포항의 지진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선수들이 다 모이게 된 어제와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 우선 흔쾌히 호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참가선수들을 대표해 지진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부담 없이 치려고 첫 조로 나왔는데 이렇게 최고로 핫(Hot) 한 친구들하고 맞서게 됐다. 후배들에게 배울 건 배우면서 재미있게 하고 싶다"
[ 유소연 프로 출사표 ]
“선수들과 몇 달 전부터 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 최나연 프로 출사표 ]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팀 분위기나 대회 분위기를 잘 모를 수 있지만 다른 매치 플레이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잘 살려서 신지은 선수와 좋은 호흡을 보이겠다. 중국 대회(블루베이 LPGA) 참가 이전에 출전을 결정했다. 재미있게 골프를 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박)인비한테 부탁했다"
"다행히 이 대회 나오기 전에 성적이 좋았고, 샷 감이 돌아와 자신감을 되찾은 상태에서 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 스스로 기대도 되고, LPGA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KLPGA 팀의 평균 연령이 적지만 기량은 엄청 좋다. 스윙은 물론 위기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는 실력들 자체도 예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13명 선수들이 다 잘하는 선수인 것 같다"
"(고)진영이가 내년에 미국에 오는데, 나는 LPGA에서 대선배에 속한다. 무언의 압박이 자연스럽게 가지 않을까 싶다"
[ 전인지 프로 출사표 ]
"핫하다는 이정은 프로와 플레이 하게 됐다. 그 덕분에 추위를 못 느끼고 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지)은희언니도 요즘 핫하기 때문에 좋은 호흡으로 좋은 플레이하겠다"
[ 이정은6 프로 출사표 ]
"마지막 조인만큼 부담감이 크다. (김)자영 언니와 호흡을 잘 맞춰서 이전 대회보다는 잘해서 승리를 안겨주겠다"
[ 고진영 프로 출사표 ]
“지난 2년간 근소한 차이로 KLPGA 팀이 졌는데 올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
[ 최혜진 프로 출사표 ]
"이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언니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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