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4차전 출격 KIA 타이거즈 네일 "음식 잘 먹은 게 큰 도움…꼭 우승!" 턱 부상으로 두 달 동안 회복 전념…KS 1차전서 복귀해 쾌투 4차전 선발 낙점 "원태인과 맞대결, 재밌어" 압도적인 전력으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우승 도전에 물음표를 달고 있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31) 때문이었다. 네일은 KBO리그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1위(2.53)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다가 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네일은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크게 다쳤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네일은 수술 후 두 달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오랜 기간 공을 던지지 못한 탓에 수술 부위가 아문 뒤에도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