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20년 만에 홈런 1위 도전 5G 연속 홈런 폭발, 공포의 지뢰밭 타선 KIA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5-7로 뒤지던 9회초 1사 1·2루 최형우가 우중월 3점 홈런으로 8-7 역전시킨 뒤 그대로 승리했다. 앞서 2회초 최원준의 2점 홈런까지 2개의 홈런을 쏜 KIA는 17일 광주 삼성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홈런쇼를 펼치고 있다. 17일 삼성전에서는 3-3으로 맞서던 4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내 균형을 깨자 나성범이 만루홈런을 터뜨려 추격 의지를 꺾었고, 18일에는 2-3으로 뒤지던 3회말 최원준의 동점 솔로홈런이 나왔다. 19일 한화전에는 소크라테스가 1회 선두타자 홈런과 5-3으로 앞서던 9회초 쐐기 2점 홈런까지 혼자 두 방을 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