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 우승 : 저스틴 토머스 )
TOP 10 및 한국 선수 기록
우승 저스틴 토마스 ( 17언더파 )
2위 조던 스피스 ( 14언더파 )
3위 마크 레시먼 ( 13언더파 )
공동 4위 존 람, 폴 케이시 ( 12언더파 )
공동 6위 케빈 나, 패트릭 리드, 팻 페레즈, 필 미켈슨 ( 11언더파 )
공동 35위 강성훈 ( 2언더파 )
공동 40위 김시우 ( 1언더파 )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마스는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친 토마스는 단독 2위 조던 스피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저스틴 토마스
토마스가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스피스를 비롯한 마크 레시먼(호주), 필 미켈슨(미국) 등이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선두 자리를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선수는 스피스입니다. 스피스는 4번홀까지 버디-이글-버디-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레시먼 역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레시먼은 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해 거침 없이 전진했습니다. 토마스는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토마스는 4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토마스는 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섰습니다.
토마스는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토마스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5승과 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승 상금으로는 157만 5000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강성훈, 김시우 3차전 진출
강성훈과 김시우 프로는 대회 마지막 날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성훈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35위에 포진했습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0위에 자리했습니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 전부터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며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성훈과 김시우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났을 때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야 됩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멋진 경기로 김시우, 강성훈 프로의 최종전 진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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