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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앨리슨 리, 하타오카 나사 공동 1위
양희영 공동 3위
양희영은 18일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양희영은 공동 선두인 앨리슨 리(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1타 뒤진 공동 3위가 됐다.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인뤄닝(중국)이 양희영과 같은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교포 선수인 앨리슨 리도 이날 8타를 줄이며 14언더파 130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노리는 김효주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평균 타수 1위는 69.676타의 아타야 티띠꾼(태국), 2위가 69.689타의 김효주다.
티띠꾼이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로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김효주가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하려면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 남은 3, 4라운드에서 타수를 더 줄여야 한다.
신지은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신지은은 18일 2라운드 도중 파3 홀인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41야드 거리의 8번 홀에서 신지은은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으며 볼은 핀 앞에 떨어진 뒤 두 번 튄 후 홀로 빨려들어갔다.
신지은의 홀인원으로 타이틀 스폰서인 CME그룹은 세인트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약 2600만원)를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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