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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0. 9.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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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프리뷰

 

출전 한국 선수 : 박성현, 박희영, 박인비, 이미림, 김세영, 전인지, 이미향, 최운정, 신지은, 이정은5, 최나연, 강혜지, 전지원, 곽민서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리안 시스터스'가 시즌 4승 합작에 나선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이 타깃이다. 이 대회는 내달 8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1주일 앞두고 열린다.

올 시즌 L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대폭 축소됐다. 그런 가운데 11개 대회가 치러졌는데 그 중 한국 선수는 3승을 합작했다. 지난 2월에 호주에서 열렸던 ISPS 한다 빅오픈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박희영(33·이수그룹)과 박인비(32·KB금융그룹)에 각각 우승한데 이어 지난 9월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이미림(30·NH투자증권)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을 제외한 대부분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다. 박인비는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코로나19 여파로 6개월을 쉬었지만,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4위,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 등 복귀 후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면서 세계랭킹을 9위까지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 6위인 박성현(27·솔레어)의 경기력 회복 여부도 관심사다. 박성현은 지난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AIA 인스퍼레이션에서 10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했다. 자신의 시즌 데뷔전은 공동 40위로 신통치 않았다. 그리고 이어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했다. 아직 제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박성현이 이번 대회서 샷감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거둔 이미림이 시즌 2승을 거두게 될 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있는 세계랭킹 7위 김세영(27·미래에셋)도 통산 11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박희영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근 샷감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전인지(26·KB금융그룹)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미향(27), 최운정(30·이상 볼빅), 신지은(28·한화큐셀), 이정은(32), 최나연(33·SK텔레콤), 강혜지(30), 전지원(23KB금융그룹), 곽민서(30) 등도 가세한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은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작년 대회서 톰슨에 1타차로 패했던 '핫식스' 이정은(24·대방건설)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어 불참한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애니 박(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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