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정재은 공동 7위 전미정 이민영 공동 14위

2018 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소식

( 우승 나가미네 사키 )

한국 선수 기록

RANK	PLAYER	SCORE	1R	2R	3R	TOTAL	PRIZE
7T	정재은	-6	69	72	66	207	¥2,200,000
14T	전미정	-3	70	71	69	210	¥968,000
14T	이민영	-3	69	71	70	210	¥968,000
54T	황아름	+4	71	73	73	217	¥288,000

정재은 프로가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세 번째 톱10 기록입니다.

정재은 프로는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카와나호텔 골프 후지코스(파71, 637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정재은 프로는 공동 22위에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나가미네 사키(일본)가 차지했습니다.

사키는 기쿠치 에리카(일본)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습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 사키는 2차 연장에서 보기에 그친 기쿠치를 파로 누르며 투어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정재은 프로는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6번 홀(파3)부터 8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후반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 홀(파4)에서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를 성공시키며 톱10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정재은 프로는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정재은 프로는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은 31개 대회 출전 중 2차례 톱10 기록이 전부였습니다.

올해 일본투어 4년차, 시즌 출발이 좋은 정재은 프로가 일본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이민영, 전미정 프로는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14위, 황아름 프로가 최종합계 4오버파 공동 5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