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프로 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출전 확정
전인지 프로가 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이 대회는 24일부터 3일간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개최되며 10억원의 총상금이 걸려있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되었으며 작년 LPGA 팀의 승리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ING 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29, KB금융그룹), 유소연(27, 메디힐), 전인지 프로 등과 올 시즌 KLPGA 무대를 휩쓸며 전관왕을 노리고 있는 이정은6(21, 토니모리)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로는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까지 총 13명의 참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맞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국내파 선수에는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까지 총 13명이 선발됐습니다.
대회에 참가할 출전 선수는 매년 9월 말 LPGA, KLPGA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올해는 지난 10월 2일 KLPGA 투어 팬텀클래식 With YTN 종료일을 기준으로 선발됐습니다. 각 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10명과 LPGA, KLPGA 추천선수 각각 3명씩을 더해 총 26명의 명단이 완성됐습니다.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되면서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해외파와 설욕을 다짐하는 국내파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소연, 김세영, 고진영 등 지난 두 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했었던 10여 명의 선수가 올해도 출전하게 되면서 치열했던 대결 당시의 박진감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예정입니다.
반면 전인지, 이정은5, 최나연(이상 LPGA)과 김자영2, 김지영2, 최혜진, 이다연 등 총 7명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 처음 출전하는 새내기들입니다. 특히 지난해 LPGA 신인상을 거머쥔 전인지와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특급신인’ 최혜진이 출전하면서 이들의 대회 첫 활약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는 한국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LPGA투어 선수들과 KLPGA투어 선수들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골프대회의 장을 연 대회로 손꼽힙니다. 2015년 첫 개최된 이 대회는 매 시즌 국내외 상금랭킹 상위 랭커들을 선발해 대결 구도를 갖는 등 그동안 유례가 없던 국내파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실력 겨루기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매해 연말이 되면 꼭 참가하고 싶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전인지 프로의 첫 대회 참가로 인해 대회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전인지 프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전인지 프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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