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한국 가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올랜도에서 훈련에만 전념했다”“루키 때의 설레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올해 최선을 다하겠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번째 시즌을 맞는 이경훈(34)이 투어를 시작하던 신인의 마음가짐, 초심으로 돌아가 올시즌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경훈은 16일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는 꾸준히 활약하며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고, 우승 등 뚜렷한 성적을 말하기 보다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드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2018-2019 시즌에 데뷔해 2021, 2022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달성하고 PGA투어 2승을 거둔 이경훈은 개인 최고 세계랭킹 3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