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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J.J. 스펀

토털 컨설턴트 2025. 1. 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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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3R 4타 잃고 52계단 하락, 공동 63위

단독 선두 J.J. 스펀


선두 추격을 노리던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김주형은 12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
(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를 치고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63위로 곤두박질쳤다. 52계단 하락은 컷통과 선수 76명중 가장 큰 낙폭이다.

선두 J.J. 스펀(13언더파 197타·미국)과는 10타차이고, 톱10인 6명의 공동 5위(11언더파 199타)와 8타차로 멀어져 상위권 진입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 5언더파를 치고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와 3타차 공동 11위에 올라 희망을 밝혔다. 소니 오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안병훈과 김시우가 2라운드까지 나란히 2언더파 138타를 치고 1타차로 컷탈락한 터라 김주형의 선전이 더 두드러졌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날 5번홀(파4)에서 약 2m 퍼트를 실패해 첫 보기를 기록한 뒤 6번홀(파4)에서 티샷을 왼쪽 OB(아웃오브바운즈) 지역으로 날려 더블보기를 더했다. 김주형은 스윙 직후 타구가 왼쪽으로 향하는 것을 확인한 뒤 클럽을 땅에 떨구며 아쉬워 했다.

김주형은 11번홀(파3), 12번홀(파4)에서도 티샷 난조로 연거푸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겨우 하락을 멈췄다.

김주형은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 42.8%(6/14), 그린 적중률 66.7%(12/18), 그린 적중시 퍼트수 2.08개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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