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 3라운드
TOP 10 및 한국 선수 기록
공동 1위 모 마틴, 니콜 브룩 라르센 : 10언더파
3위 전인지 : 9언더파
공동 4위 이미림, 크리스티 커 : 8언더파
공동 6위 허미정, 유소연, 브룩 헨더슨, 펑샨샨, 스테이시 루이스, 마리나 알렉스 : 7언더파
공동 12위 박성현 : 6언더파
공동 23위 김세영, 김효주 : 4언더파
공동 27위 최운정, 양희영 : 3언더파
공동 37위 신지은 : 2언더파
캐네디언 퍼시픽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TOP10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였습니다. 선봉장에는 전인지 프로가 1타를 줄이며 9언더파 공동 3위, 이미림 프로가 5타를 줄이며 8언더파 공동 4위, 허미정, 유소연 프로가 7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써 TOP10에 5명이 위치하면서 한국 선수 5번째 우승이 가시권에 도달하였습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전인지 프로는 1타를 줄였지만 공동 선두에 1타차 3위에 그쳤습니다. 이미림 프로는 버디 8개, 보기 3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됩니다.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멋진 한국 선수 우승을 응원합니다.
[ 허미정 프로 인터뷰 내용 ]
“1, 2라운드에서는 샷이 많이 흔들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샷도 괜찮았고 퍼팅도 많이 들어가줘서,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좋다.”
“홀이 지나면서 노보기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티샷을 실수해서 보기를 하게 되었다. 내일은 보기를 최대한 안한다는 생각으로 라운딩을 해나가고 싶다.”
“잔디 속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원래 빠른 잔디를 좋아하는 편인데 영국에서 있었던 US 오픈이나 스코티시 오픈 같은 경우에는 잔디가 예상보다 느려서 애를 먹었다. 지금은 그린 속도도 잘 맞아 샷만 좀 잘 따라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내일 마지막 라운드도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초반 2오버파로 출발해 아쉬웠다.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충분히 좋은 흐름으로 마칠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아쉽게 끝나게 되어 아쉽다.”
“어제보다 오늘 더 빨라진 것 같다. 퍼팅 거리감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빠를 것 같은데 라운딩을 하기 전에 퍼팅연습을 통해 거리감을 조절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이미림 프로 인터뷰 내용 ]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나쁘지 않았는데 14번 홀에서 실수가 나와 타수를 잃은 점이 아쉽다. 사실 샷이 너무 되지 않아서 걱정이다. 연습을 많이 하고는 있지만 실전에서 실수가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더욱 연습이 필요하다.”
“우승을 하고는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승이기 때문에 이미 첫승을 거뒀고, 조급해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될 수 있으면 바꾸지 않으려 한다. 캐디들도 실수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좋게좋게 넘어가려 하는 스타일이라 캐디를 잘 바꾸지 않는다. 새벽인데 잠 못자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맙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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