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솔하임컵 미국 단장에 LPGA 투어서 7승 거둔 스탠퍼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내년에 열리는 유럽과 미국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미국팀을 이끌 단장으로 앤절라 스탠퍼드(47)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탠퍼드는 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작년 시즌을 끝으로 23년 동안 활동한 LPGA 투어에서 은퇴했다.
스탠퍼드는 2002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대회를 98연속 출전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솔하임컵은 내년 9월 11일부터 사흘 동안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LPGA 투어의 리즈 무어 커미셔너 직무대행은 "스탠퍼드는 (솔하임컵에서) 항상 코스 안팎에서 투지를 불러일으키며 앞장섰고 헌신적인 동료였다"면서 "이제 그가 지휘봉을 잡을 때이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도록 팀을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6차례 솔하임컵에 출전했고 2021년, 2023년, 그리고 작년 등 세 차례 부단장으로 참가했던 스탠퍼드는 "이렇게 큰 영광은 없다"면서 "내년 솔하임컵이 내 생애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팀은 지난 2월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단장으로 뽑았다.

[ 안젤라 스탠포드, 2026년 미국 솔하임 컵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 ]
세 번이나 어시스턴트 캡틴을 역임한 스탠퍼드는 LPGA 투어에서 7번 우승하고 미국 대표팀에서 6번 베테랑으로 활약했습니다
부주장으로서 세 번 출전한 안젤라 스탠포드는 2026년에 첫 번째 미국 솔하임 컵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미국 대표팀에서 6번이나 출전한 베테랑인 스탠퍼드는 2026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베르나르두스 골프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 골퍼 상위 12명을 주장으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솔하임 컵의 차기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지명되어 경기에 출전한 영웅들의 명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LPGA 투어에서 저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대표한다고 믿었으며, 여러분의 나라를 대표하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습니다."라고 스탠포드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커리어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며, 2026년에 우리 선수들을 네덜란드로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리즈 무어 임시 LPGA 커미셔너는 "안젤라 스탠포드는 2026 솔하임 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훌륭한 주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젤라는 항상 코스 안팎의 불꽃이자 진정한 리더이자 팀원들의 헌신적인 파트너였습니다. 이제 그녀가 미국 팀의 지휘봉을 잡을 때이며, 네덜란드에서 성공적인 한 주를 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스탠포드는 23년간의 LPGA 투어 경력을 마치고 2024년에 은퇴했습니다. 그녀는 LPGA 투어에서 7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투어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2018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스탠포드는 2023년과 2024년 시니어 L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2002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98개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으며, 이는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프로 골프에서 연속으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입니다.
스탠포드는 2003년,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에 미국을 대표하여 여섯 번의 솔하임 컵에 참가했습니다. 2015년 스탠포드는 수잔 페테르센을 2-1로 꺾고 미국 대표팀의 우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그 후 2021년에는 팻 허스트 대위 밑에서, 2023년과 2024년에는 스테이시 루이스 밑에서 부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LPGA 투어에 합류하기 전, 스탠퍼드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4년제 올아메리칸 선수로 활약하며 9개의 대학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녀는 2000년 TCU에서 음성 커뮤니케이션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으로, 텍사스 골프 명예의 전당과 TCU 육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탠포드는 안젤라 스탠포드 재단을 운영하며, 이 재단은 유방암으로 희생된 가족을 둔 텍사스 출신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합니다. 스탠포드는 2022년 사망하기 전까지 13년 동안 질병과 싸운 어머니 난을 기리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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