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타이거 우즈,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월드 챌린지 불참 발표

토털 컨설턴트 2024. 11. 26. 16:44
반응형

한국선수 : 김주형, 임성재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닉 던랩(미국) 합류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2월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선수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우즈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하마에서 매년 자신이 개최한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경쟁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선수로 히어로월드 챌린지에 출전하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대회 호스트로서의 역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우즈는 아직 골프 경기를 펼치기에는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숱한 수술로 인해 공백과 복귀를 반복한 우즈는 자신이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부담없이 그의 몸상태와 실전감각을 점검하기도 했었다.

총상금 50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우즈의 초청을 받은 20명만이 출전한다. '골프 황제' 우즈의 초청을 받은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인데 세걔 랭킹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다.

지난 해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 히데키 마쓰야마(일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사히스 티갈라(미국), 키건 브래들리(미국), 러셀 헨리(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샘 번즈(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애론 래이(잉글랜드), 빌리 호셜(미국), 마튜 파본(프랑스) 등이 초청을 받았다. 우리나라 선수는 임성재(26·CJ)와 김주형(22·나이키)가 출전한다.

한편 우즈는 이날 이 대회에 출전할 나머지 3명도 발표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닉 던랩(미국)이 합류하면서 20명의 출전 명단이 완성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