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PGA 투어 FM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단독 선두 마리나 알렉스
유해란, 노예림, 로빈 최, 요시다 등 공동 2위
고진영과 김세영 공동 17위, 양희영 30위
유해란의 우승 진군이다.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마리나 알렉스 선두(4언더파 68타), 노예림(이상 미국)과 로빈 최(호주), 요시다 유리(일본)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유해란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0번 홀(파4) 버디와 15~16번 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5번 홀(파4) 보기를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최대 338야드의 장타, 퍼팅 수 26개가 돋보였다. 선두와는 1타 차,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통산 2승째의 호기다.
지난주 메이저에서 컷 탈락하며 세계 골프랭킹 6위로 내려간 고진영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서 김세영, 오스틴 김, 제니퍼 장(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5위 양희영은 이븐파를 쳐서 강민지,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린시위(중국) 등과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1오버파를 쳐서 루키 이소미, 강민지 등과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2오버파를 쳐서 루키 임진희, 지은희, 이정은5, 강혜지 등이 공동 6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은이 기권한 가운데 한국 선수는 이 대회에 19명이나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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