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 V리그 흥국생명 3:2 KGC 인삼공사에 승리
( 12월 24일 경기 )
△ 여자부(대전 충무체육관)
KGC인삼공사(6승 9패) 17 25 22 25 13 - 2
흥국생명(12승 2패) 25 23 25 22 15 - 3
흥국생명이 혈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꺾고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방문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17 23-25 25-22 22-25 15-13)로 꺾었다.
개막전 포함 10연승을 내달리던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가 어깨를 다쳐 경기 초반에 빠진 5일 GS칼텍스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어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패했다.
그러나 18일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크리스마스에도 승리하면서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빠진 라이트 자리에 센터 요원 김나희(180㎝)를 먼저 내세워 전위 블로킹 높이를 키웠다.
이후에는 키는 177㎝로 다소 작지만 서브가 좋은 김미연을 라이트로 기용했다.
김연경과 이재영은 더 많은 공을 때리며 루시아의 공백을 메웠다.
이날 김연경은 58.8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며 34득점 했다. 이재영도 31점을 올렸다.
5세트에서 김연경·이재영 쌍포의 진가가 드러났다.
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45점)의 분전 속에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김연경은 5세트 시작과 동시에 퀵 오픈을 성공하더니, 1-1에서는 랠리 끝에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득점했다.
김연경은 이재영 덕에 외롭지 않았다.
이재영은 3-4에서 빈 곳을 노린 연타 공격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더니 4-4에서도 랠리 끝에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5-5에서 이재영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자, 이후 벌어진 랠리에서 김연경이 대각을 노린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김연경은 7-5에서 다시 한번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포효했다. 그리고 또 한 번 시간 차 공격을 성공하며 스코어를 9-5로 만들었다.
인삼공사도 디우프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13-12에서 디우프의 손을 맞고 나가는 터치 아웃 득점으로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14-13에서도 이재영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혈전을 끝냈다.
반응형
'스포츠일반 >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흥국생명 ] 현대건설에 패하며 시즌 3패 기록 2020년 12월 29일 (0) | 2020.12.30 |
---|---|
[ 흥국생명 ] 2020년 12월 25일 경기 인터뷰 종합 (0) | 2020.12.26 |
[ 흥국생명 ] IBK 기업은행 3:0 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 성공 ( 2020년 12월 18일 경기 ) (0) | 2020.12.19 |
[ 흥국생명 ] IBK기업은행과의 12월 18일 경기 프리뷰 (0) | 2020.12.18 |
[ 흥국생명 ] 2020 V리그 도로공사에 패배하며 2연패 기록 2020년 12월 13일 경기 (0) | 202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