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18 KPGA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7. 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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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프리뷰


구분

내용 

비고 

기간

 7월 5일 ~ 8일 (4일)

( 프로암 : 7월 3일, 공식연습일 : 7월 4일 )

 

장소

군산 CC 리드, 레이크 코스 

 

참가 선수

총 150명

( 권성열, 김성용, 김우현, 김준성, 김태우, 김태훈, 

맹동섭, 모중경, 문경준, 염은호, 이정환, 이형준, 

주흥철, 홍순산 등 )  

 

대회상금

총 5억원 ( 우승상금 1억원 ) 

 

경기방식

4라운드 72홀 스트로그 방식 

 

 주최

NS홈쇼핑, 군산 CC 

 

 주관

한국프로골프투어 

 

 주관 방송

JTBC 골프 

 


지난 1일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문도엽(27)은 "친한 형들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도엽이 언급한 '친한 형' 가운데 한 명이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챔피언 권성열(30)이다. 문도엽과 권성열은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다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도엽과 권성열은 데뷔 이래 6년 동안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다. 문도엽과 권성열뿐 아니다. 지난달 24일 한국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는 7년 동안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최민철(30)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23) 역시 지난 3년 세월 동안 철저한 무명 신세였다.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탄생한 8명의 챔피언 가운데 절반인 4명은 무명에서 탈출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선수다. 오는 5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시즌 10번째 대회인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에서도 '언더독'의 반란을 예상하는 이유다.


가장 주목받는 '언더독'은 KPGA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문 한창원(27)이다. 한창원은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에 오를 만큼 이번 시즌에 샷 감각이 뜨겁다. 한국오픈 공동 5위에 이어 KPGA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상승세가 가파른 한창원은 장타 부문 11위(평균 288.1야드), 그린 적중률 2위(75.2%), 퍼트 8위(라운드당 평균 1.69개) 등 고른 기량을 선보여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KPGA선수권대회에서 72번째 홀 더블보기로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장타왕' 김봉섭(35)도 전북오픈에서 또 한 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부터 부쩍 우승 경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이동하(36)와 올해 2차례 톱10 에 입상한 김재호(36)도 무명 탈출을 노리는 선수들이다. 이밖에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성호(31)와 박효원(31), 변진재(29), 박은신(28) 등도 생애 첫 우승의 물꼬를 트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작년 이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올린 예비 아빠 이형준(26)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사흘 동안 노보기 행진을 벌이며 코리안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194타)을 세우는 등 군산 컨트리클럽과 찰떡궁합을 과시한 이형준은 시즌 첫 우승을 대회 2연패로 장식하겠다는 야심이다.


KPGA선수권대회 제패로 사기가 오른 문도엽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맹동섭(31)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태희(34),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 그리고 권성열과 전가람 등은 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상금랭킹 1위 박상현(35)과 '낚시꾼 스윙' 최호성(45) 등 일본프로골프투어 시드를 가진 선수들은 같은 기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는 쉰다.


[ 전북오픈 5가지 포인트 ] 



어느덧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는 전통 강호들의 강세와 베테랑의 감동적인 스토리, 루키들의 호쾌한 플레이가 한데 어우러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치러진 9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역전 우승자가 탄생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1.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 이형준, 대회 2연패 도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의 최대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의 대회 2연패 성공 여부다.


지난해 대회 당시3라운드까지 단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으며 노보기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이형준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를 적어내 아쉽게 실패했지만 최종합계19언더파265타를 기록,군산CC(리드,레이크코스) 72홀 역대 최저타수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2. 군산에서만 짝수해에 2승한 군산 사나이 주흥철, 올해도 우승 신고할까?

 

군산에서만 짝수해에 2승을 거둔 군산 사나이 주흥철(37)도 본 대회의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주흥철은 2014 군산CC오픈 2016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3승 중 2승을 군산에서 일궈 냈을 만큼 군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5년 대회에서 이수민(25)에게 2타 차로 준우승에 머문 이지훈(32.JDX멀티스포츠)과 2016년 대회에서 주흥철에 1타 뒤져 우승컵을 빼앗긴 한민규(34.삼성금거래소), 2017년 대회에서 이형준에 2타 모자라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꿈을 뒤로한 박준섭(26) 등 군산의 2인자들도 본 대회에서 새로운 군산 사나이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3.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들 시즌 2승 위한 군산 대첩 예고

 

2018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들의 시즌 2승을 위한 군산 대첩도 예고되고 있다.

 

‘SK telecom OPEN 2018’우승자 권성열(32.코웰)을 필두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개인통산 3승을 거둔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 지난주 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문도엽(27) 등이 2승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도엽은 본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KPGA코리안투어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노린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약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 ‘KJ CHOI INVITAITONAL presented by CJ’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른 박상현(35.동아제약)이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2위에 올라있는 맹동섭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해 제네시스 포인트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1위에 위치했던 맹동섭은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한 박상현에444포인트 밀린2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박상현(2,962포인트) 444포인트 뒤진 2,5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맹동섭이 박상현이 출전하지 않는 본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다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하게 된다.



4. ‘시즌 첫 승 향한 결전 나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올 시즌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시즌 첫 승을 향해 나선다.

 

2017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2위 이정환(27.PXG)을 비롯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홍순상(37.다누),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쌓은 김우현(27.바이네르), 전북이 고향인 통산 2승의 테리우스 김태훈(33),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해 2018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데뷔한 염은호(21.키움증권), ‘61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한 한창원(27.골프존) 등도 비장한 마음으로 결전을 준비 중이다.



본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종목 국가대표 최호영(21), 장승보(22), 오승택(20), 김동민(20) 등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7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실제 대회 코스를 스크린 골프로 구현한 ‘KPGA 코리안투어 모드 서비스로도 즐길 수 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 이형준 프로 출사표 ]


아직 우승이 없어 허전한 느낌이 든다.우승이 손에 잡힐 듯 안 잡힌다.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평소보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긴다.대회2연패에 꼭 성공할 것이다.샷감과 퍼트감 모두 제자리로 올라왔고 컨디션도 좋다.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기대된다



[ 주흥철 프로 출사표 ]


내게 군산은 약속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군산에서 거둔 두 번의 우승을 모두 짝수 해에 이뤄냈는데 올해가 짝수해인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군산 사나이다운 힘을 과시하겠다.자신 있다



[ 문도엽 프로 출사표 ]


꿈에 그리던 첫 승을 해 기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면 또 다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 맹동섭 프로 출사표 ]


올 시즌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인 만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해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가고 싶다.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자리를 다시 탈환하는 것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다



[ 김태훈 프로 출사표 ]


고향인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기 때문에 많은 지인들과 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이다.그 분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 같다. 2015카이도골프LIS투어챔피언십이후 오랜 시간 동안 우승이 없다.우승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품고 경기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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