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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6.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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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프리뷰


기간 : 6월 22일 ~ 24일 (3일)

장소 : 피나클 CC

디펜딩 챔피언 : 유소연 프로


출전 한국 선수 : 유소연, 박인비, 박성현, 김효주 등



22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의 지난해 우승자는 유소연입니다. 유소연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같은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동시에 노립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연은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딱 1년 만인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유소연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섭니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특히 28일부터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에 아칸소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전초전' 성격도 있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지만 시즌 초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유소연은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입니다.


한국여자오픈에 등장했던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세계 랭킹 2∼4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 역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성현과 올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 한국 및 한국계 선수의 투어 통산 200승의 주인공 애니 박(미국) 등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5월 발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을 건너뛰고 재정비 시간을 가진 박성현이 이번 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성현은 작년 첫 출전한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9언더파)였습니다. 특히 아칸소 챔피언십은 다음 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전초전' 성격으로,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US여자오픈에서 각자 디펭딩 챔피언으로 나서 자존심을 구겼던 박성현에게는 이번 주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분위기 전환에 더없이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대회는 2013년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6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지난해 유소연 등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최근 강세를 보여온 대회이기도 합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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