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라운드 배희경 2위

2018년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RANK	PLAYER	SCORE	TODAY	1R	2R	3R	TOTAL
	2	배희경	-9	-5	68	67		135
	15T	황아름	-5	-3	70	69		139
	27T	윤채영	-3	-2	71	70		141
	27T	정재은	-3	+1	68	73		141
	27T	이지희	-3	-2	71	70		141
	37T	이보미	-2	-3	73	69		142
	47T	강수연	0	+2	70	74		144
	47T	김해림	0	+1	71	73		144

배희경 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인미야자키(8천만 엔) 둘째날 선두에 한 타차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배희경 프로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컨트리클럽(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9위로 출발한 배희경 프로는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 보기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7,8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고, 9번 홀 보기를 적어낸 뒤에는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습니다. 마지막 홀인 505야드 파5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배희경 프로는 지난 2015년에 일본투어에 데뷔한 4년차 선수로 성적은 꾸준히 20위권 이내에 들었으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히구치히사코미쓰비시레이디스골프에서 한 타차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올 시즌은 3개 대회를 지난 현재 상금 19위에 올라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승은 없지만 국내에서는 201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LIG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13년 KDB대우증권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미우라 모모카가 이글 하나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선두(10언더파 134타)에 올랐습니다. 요시바 루미가 마지막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모리타 하루카, 히가 마미코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습니다. 사이키 미키가 1언더파 71타를 쳐서 하라 에리카, 아라가키 히나, 오구라 히마와리가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황아름 프로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우에다 모모코 등과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로 마쳤습니다. 윤채영, 정재은, 이지희 프로는 3언더파 공동 27위, 이보미 프로는 2언더파 공동 37위, 김해림, 강수연 프로는 이븐파 공동 47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도 안선주, 이민영 프로는 컷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