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지은희 공동 2위 박성현 전인지 최운정 공동 4위

토털 컨설턴트 2018. 3. 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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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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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기록

T2T2T11312-59:30 AM6767
T4T4T61T24-49:06 AM6868
T4T424T17-48:54 AM6868
T4T4T61T24-48:54 AM6868
T13T137142-38:42 AM6969
T13T131215-38:42 AM6969
T13T136637-38:30 AM6969
T17T17T6139-28:30 AM7070
T17T17---27:54 AM7070
T27T27---17:54 AM7171
T27T27T113T77-17:30 AM7171
T36T36T12E7:59 AM*7272
T36T36T113T86E7:47 AM*7272
T36T36--E7:35 AM*7272
T41T41--+18:11 AM*7373
T47T47919+28:23 AM*7474
T51T51T113T122+39:11 AM*7575
T51T51T113T122+38:59 AM*7575


TOP 10 기록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R3R4합계
11Jennifer Song-709:30AME65   65 
T2T2지은희-509:30AME67   67 
T2T2Michelle Wie-509:30AME67   67 
T4T4Brooke M. Henderson-409:18AME68   68 
T4T4Ariya Jutanugarn-409:18AME68   68 
T4T4Danielle Kang-409:18AME68   68 
T4T4전인지-409:06AME68   68 
T4T4Jessica Korda-409:06AME68   68 
T4T4Madelene Sagstrom-409:06AME68   68 
T4T4최운정-408:54AME68   68 

T4T4Su Oh-408:54AME68   68 
T4T4박성현-408:54AME68   68 

한국 자매 군단에서 최고참인 지은희 프로가 5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지은희 프로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은희 프로는 지난해 10월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제패해 2009년 US오픈 우승 이후 8년 만에 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올해 처음 치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44위에 그친 지은희 프로는 이날 페어웨이는 단 한 번, 그린은 3번 놓치는 컴퓨터샷을 앞세워 버디쇼를 펼쳤습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은희는 8번홀까지 버디 6개를 솎아내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1m 남짓한 파퍼트를 당겨치는 바람에 1타를 잃은 게 아쉬웠습니다.

박성현과 전인지 프로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운정 프로도 공동 4위에 위치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2위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쳐 주목받은 세계랭킹 3위 박성현 프로는 경기 중반까지 퍼트가 따라 주지 않아 애를 태웠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이날 최대 324야드의 괴력을 뽐내며 한미 장타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장 6718야드로 세팅된 센토사 골프클럽은 코스가 긴 편입니다. 장타자가 충분히 이점을 가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지난해 전장 6683야드보다 35야드가 늘어났습니다. 박성현과 톰슨은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입니다. 박성현 프로는 올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부문에서 277.25야드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톰슨은 266.78야드로 13위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 부문에서 톰슨이 273.78야드로 270.63야드의 박성현보다 앞섰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톰슨보다 드라이버 샷을 더 멀리 보냈고, 티샷 정확도도 높았습니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03.5야드를 찍으며 300야드를 기록한 톰슨에 앞섰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에서도 박성현이 85.7%, 톰슨이 71.4%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쇼트 게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9번 홀에서도 1m 파 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면서 보기를 적는 등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2번 홀에서도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1오버파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장기인 장타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파5 13번 홀에서 300야드에 육박하는 티샷을 보낸 박성현 프로는 가볍게 2온에 성공했습니다. 10m 이상 먼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는 아쉽게 홀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탭인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성현은 14번 홀에서 5m 버디를 성공시켰고, 15번 홀에서는 핀 50cm 옆에 붙이는 환상적인 티샷으로 3연속 버디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559야드 파5 16번 홀에서도 폭발적인 장타를 날리며 4연속 버디를 겨냥했지만 낙뢰 위험으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재개된 후에도 박성현의 활약은 빛났습니다.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연속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더했습니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매서운 뒷심을 뽐낸 박성현은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조에서 가장 스코어가 좋았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출발은 불안했지만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4개의 버디를 보탰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한 번도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고 그린 미스 역시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유소연, 이미림, 이정은 프로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포진했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 김세영 프로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7위를 달렸습니다.

최혜진 프로는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1라운드를 치렀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올해 처음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 프로는 1오버파 73타로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샷도 다소 흔들렸고 장기인 그린 플레이도 부진해 대회 2연패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선두는 제니퍼 송(송민영)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 리더보드 맨 윗줄에 등장했습니다. 제니퍼 송은 아직 LPGA투어 대회 우승이 없습니다.

2014년 US오픈 우승 이후 긴 침묵에 빠진 미셸 위(위성미)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지은희 프로와 함께 공동2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KMP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강효림)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선두권에는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코스 레코드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제시카 코르다와 에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세계 1위 수성을 목표로 내건 펑샨샨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보냈지만 세계 2위 톰슨은 3오버파 75타로 크게 부진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지은희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 어땠나?

지난주에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힘을 좀 뺐었던것 같은데 이번주는 경기하는데 좀 더 부드럽게 샷이 된것 같고 오늘 샷이 굉장히 좋았어요.샷이 좋은 만큼 짧은 퍼트가 많이 남아서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9번홀에서 강한 앞바람과 핀 위치가 까다롭다는 생각에 강하게 공략했는데 실수가 나서 아깝게 보기를 기록했는데 내일부터는 그런 실수가 없도록 노력할 거예요.

지난주와 경기력에서 차이가 있는데 코스가 잘맞는가?

코스와 잘맞는 비결은 없는것 같고 지난주는 첫 참가 대회라 부담감도 좀 있었고 경기감이 많이 떨어졌었던것 같아요.

더위에 강한것 같은데 어떤가?

제가 생각해도 더위가 더 좋은것 같아요.제가 추위에 많이 약하거든요

올 시즌 목표는?

일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 멀리보면 상금랭킹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 제니퍼 송 인터뷰 내용 ]

“샷도 좋고 퍼팅도 잘 들어가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짧은 버디 퍼팅 두세개를 놓친 것이다. 아직 한 홀이 더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

“늘 샷이 잘 되지 않는 편이었기 때문에 샷 리듬감과 공 컨택이 좋아지게 연습을 많이 했다.”

“투어를 많이 하면서 은희언니가 잘 봐주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잘 대답을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끝까지 응원 부탁한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초반 쓰리퍼트로 보기를 한 것 이외에는 큰 위기도 없었고 전반적으로 샷도 괜찮았다.”

“태국에서 샷이 잘 되지 않아, 싱가포르에서 샷에 많이 투자를 했다. 코스에서 저를 도와주고 있는 캐디의 어드바이스에 따라 단순하고 심플하게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보완할 점 보다는 생각한대로 샷이 많이 잡혀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 한 것만큼 남은 라운드 잘 마무리하고 싶다. 마지막 날까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샷감이 괜찮았다. 그런데 날카로운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3퍼트도 한 번 있었고, 아이언 샷도 가까이 붙지 않았다"

"작년보다 코스 상태가 더 좋아졌다. 아이언 샷이 핀에 더 잘 붙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톱10에 들면 좋겠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 경기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오랜 만에 18홀을 걸으니까 너무 힘들고 덥다. 우선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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