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야기

11월 1주 SNS IT 주간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7. 11.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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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SNS IT 주간 소식

1.유튜브 키즈 : 키즈 프로필, 자녀 보호 기능,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등 새롭게 변화

유튜브 키즈는 아이들이 뽀로로, 라바, 로보카 폴리, 디즈니 등을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춤과 노래, 한글, 영어를 배울 때에도 즐겨 찾는 앱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해가는 유튜브 키즈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입니다. 아이는 물론 온가족 모두 만족할 만한 유튜브 키즈의 새로워진 기능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프로필: 이제 아이들 각자 자신만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해당 프로필은 유튜브 키즈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연령대별 차별화된 앱 디자인: 키즈 프로필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연령대에 따라 YouTube 키즈 앱이 달라집니다.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에게는 텍스트가 간소화되어 보여지고, 반대로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에겐 보다 폭넓은 콘텐츠가 홈 화면에 소개됩니다.
  • 새로워진 셋업 과정: 새로워진 보호자 셋업 과정은 부모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있도록 자녀의 앱 사용 전 상세한 정보들을 미리 제공합니다.
  • 자녀용 비밀번호: 아이는 다른 형제자매가 자신의 프로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언제든지 자녀의 비밀번호를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키즈는 미성년자 부적합 콘텐츠가 앱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어떠한 시스템도 완벽 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앱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동영상을 발견하셨다면, 직접 동영상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저희가 검토할 수 있도록 신고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를 위한 유튜브 키즈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 유튜브 키즈는 37개국에 서 제공되고 있으며, 앱을 통한 조회수는 7백억 회 이상, 사용자 수는 매주 1,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키즈는 가족들이 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앱에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을 확장해 부모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10대 초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 카테고리를 선보이고자 개발 중에 있습니다.

꿈과 호기심으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유튜브 키즈의 새로운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키즈 프로필을 사용할 수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브라질, 스리랑카,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우간다, 인도, 일본, 자메이카, 짐바브웨, 칠레, 캐나다, 케냐, 콜롬비아, 탄자니아,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입니다.

2.구글 뉴스랩 혁신 포럼 및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개요

  • 모집 기간: ~11월 6일 월요일 (150명 선착순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 모집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제출
  • 대상: 언론계 종사자 및 학생을 포함한 예비 언론인, 미디어 및 저널리즘 학계 관련자 등 한국 뉴스랩 혁신과 성장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
  • 일정
    • 11월 15일(수): 구글 뉴스랩 혁신 포럼
    • 11월 16일(목):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 장소: 구글 캠퍼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8 영동대로 417 현대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
  • 참가비: 1일 참가 시 2만원, 양일 모두 참가 시 3만원 (식사비, 기념품비 포함)

[구글 뉴스랩 혁신 포럼]
‘기술 혁신과 저널리즘’을 주제로 열리는 구글 뉴스랩 혁신 포럼은 로이터 저널리즘 인스티튜트의 닉 뉴먼(Nic Newman) 박사와 JTBC의 이규연 탐사보도국장의 ‘2018 저널리즘과 기술 트렌드’와 ‘탐사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플랫폼의 진화와 저널리즘 브랜드 전략’과 관련해 tbs 정찬형 대표와의 특별 대담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언론사와 신생 미디어들의 다양한 뉴스랩 실험, 저널리즘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 트렌드와 다양한 혁신 사례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소비 트렌드와 이에 맞는 뉴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비롯해 뉴스룸과 저널리즘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해 토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 포럼에 앞서 아침에는 프리세션으로 ‘미디어가 알면 좋을 구글 서비스 활용법' 강의가 진행되고 포럼이 끝난 후 저녁에는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의 무료 상영 및 최승호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는 한국언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이민규 교수와 블룸버그에서 유럽/아시아의 그래픽팀을 이끌고 있는 유에 치우(Yue Qiu)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 언론사의 데이터 기반 보도 사례, 그리고 기술을 통한 데이터 저널리즘 혁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내년에 진행되는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2018’에 대한 세부 내용도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가 주관하고 구글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함께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저널리즘 도구를 배울 수 있는 세션도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1월 15일(수) 뉴스랩 혁신 포럼 프로그램]  

시간

주제

7:30 - 8:40

Pre-session(선택사항): 미디어가 알면 좋을 구글 서비스 활용법

9:30 - 9:40

환영사

9:40 - 10:40

키노트

키노트 1: 2017 저널리즘과 기술 트렌드 (Nic Newman 로이터 저널리즘 인스티튜트 )

키노트 2: 탐사 저널리즘의 도전과 과제 (이규연 JTBC 탐사보도국장)

특별 대담: 플랫폼의 진화와 저널리즘 브랜드 전략

10:40 - 11:50

Part 1: 뉴스룸 혁신과 테크놀로지

머신러닝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

블룸버그 그래픽 리드가 본 해외 뉴스룸 협업시스템

모바일웹사이트 독자, AMP로 사로잡기

12:00 - 13:00

점심

13:00 - 14:00

Part 2: 미디어 실험들의 브레인스낵 피칭

구글 뉴스랩 실험

미디어 스타트업들의 실험

전통 매체들의 실험

14:00 - 15:00

Part 3: 밀레니얼 세대와 미디어스타트업

밀레니얼 세대와 뉴스 (강의)

미디어 스타트업들과의 패널토의

15:00 - 15:20

커피 브레이크

15:20 - 16:40

Part 4: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롱폼 스토리텔링의 실험

솔루션 저널리즘을 제안합니다

비영리 저널리즘

패널 토의/질의응답

16:40 - 17:40

Part 5: 뉴스룸과 저널리즘 다양성

뉴스룸의 편향, 성평등 미디어를 가로막는 요인

장애인 이슈가 제대로 다뤄지고 있는가?

성소수자와 뉴스

지역 저널리즘

17:40 - 19:20

맺음말  & 네트워킹 파티

20:00 - 21:30

다큐 영화 '공범자들' 무료 상영

 
[11월 16일(목)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프로그램]

시간

주제

9:30 - 9:40

환영사

9:40 - 10:20

키노트

키노트 1: 데이터베이스 저널리즘의 진화: ‘자동차(CAR)’로부터 로봇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이민규 중앙대학교 교수/언론학회 회장)

키노트 2: 데이터저널리즘과 그래픽 (Yue Qiu 블룸버그 그래픽팀)

10:20 - 12:00

Part 1: 데이터 기반 보도에 대한 도전과 과제

바보야, 문제는 사용자야 - 사용자 친화적인 콘텐트 제작을 위한 노력과 과제(중앙일보)

소녀상 보셨습니까: 인터랙티브 지도에서 이야기 풀어내기(KBS)

‘꿈 깨, 이건 현실이야’ : 기술은 거들 뿐(SBS)

YTN 보도 사례 : 스몰데이터의 힘 - 사람의 이야기를 담기(YTN)

공직자 재산공개 사이트를 만들고 우리가 얻은 것(뉴스타파)

패널 토의/질의응답

12:00 - 13:00

점심 &

시각화 툴 교육 워크샵(Flourish Workshop/Tableau Workshop) - 선택사항

13:00 - 15:00

Part 2: 데이터저널리즘과 기술

데이터 × 기술 × 저널리즘

야생의 데이터 길들이기

미디어, 깃허브, 데이터 공개

기자의 코딩, 그 가능성과 한계

언론사만 안하는 모던 웹 프론트엔드

패널 토의/질의응답

15:00 - 15:20

커피 브레이크

15:20 - 17:20

Part 3: 데이터저널리즘과 오픈데이터

해외 데이터저널리즘팀 어떻게 일하나

뉴스 빅데이터의 활용과 가능성

빅데이터 공개와 정보공개청구

공공 데이터를 얻기 위한 민원 전략

비영리 미디어와 데이터저널리즘

질의응답

17:20 - 17:40

라이트닝 토크

17:40 - 20:00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신설 발표 & 네트워킹 파티

 
 3.해킹방어 최고수를 가린다 : KISA 제14회 HDCON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최고의 해킹방어 인재를 발굴하는 제14회 HDCON(Hacking Defense CONtest, 해킹방어대회)을 오는 13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HDCON 본선에는 예선 통과 10개 팀과 함께 올해 코드게이트(CODEGATE) 대학부 1위 ‘팔달관 라면’팀, 경찰대학교 내 최고 화이트 해커로 구성된 ‘청년경찰’팀이 초청 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본선 대회는 침해사고 현장분석 및 대응 중심의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며, 사고분석 역량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잠재된 위협을 제거하는 사후조치 수행능력까지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하였다.

본선 진출팀(가나다 순)은 ‘나쁜엉덩맨’, ‘청년경찰’, ‘퀵퀵퀵’, ‘팔달관 라면’, ‘한글영문또는특수문자금지라면길이제한은얼마일까자르짐ㅏㄹ아주세요’, ‘해킹소녀메우메우’, ‘CAT-Security’, ‘GIDO’, ‘Kings Never Die’, ‘Monday’, ‘null2root’, ‘PLUS’ 이다.

대회 본선과 함께 행사장에서는 전년도 해킹방어대회 문제, 올해 진행된 코드게이트 문제 중 일부를 선별하여 출제의도 및 풀이 방법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KISA 취약점 신고 포상제와 연계하여 채택된 드론 취약점에 대한 기술 세미나(비공개 세션)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 1개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2천만 원, 금상 1개 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8백만 원을 거머쥐게 된다. 은상 3개 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5백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4.파이어폭스 퀀텀 : 2배 속도 증가 등

모질라가 최신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퀀텀을 발표했다. 2년 동안 성능을 향상시켜 왔으며, 11월 14일부터 유저에게 제공된다.

모질라는 10월 31일 최신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 퀀텀 발표회를 개최했다. 브라우저 담당 프로덕트 매니저 제프 그리피스는 “2년의 개발 기간 동안 모든 유저가 비약적인 퍼포먼스 향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속도 향상을 최선의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웹브라우저의 성능을 체크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스피드미터 2.0)에서 6개월 전 버전인 파이어폭스 52와 비교해 2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한다. 스피드미터 2.0은 원래 애플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구글도 이용하는 등 업계에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 멀티 아키텍처를 채택해 메모리 사용량을 낮춘 것도 성능 향상에 기여한 것이다. 모질라 내에서 진행된 조사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와 구글 크롬 등 타사 브라우저와 비교할 때 파이어폭스 퀀텀의 처리 속도가 매우 빨랐다. 특히 1691개의 탭을 열어둔 상태에서의 기동 시간에서 기존 8분 가까이 걸렸던 것이 파이어폭스 퀀텀에서는 15초까지 단축되었다.

모질라는 현재 결과에서 향후 6~12개월 만에 더 빠른 브라우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어폭스 퀀텀에서는 새롭게 플루이드(fluid) UI로 이름 지어진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새로운 탭을 열면 유저에게 인기 있는 사이트나 사용 이력 등이 한꺼번에 제공된다. 또 궁금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를 표시 중 오른쪽 상단의 페이지 액션 버튼을 눌러 북마크 등록이나 페이지 복사, 메일 송신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또한 포켓(Pocket)이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마음에 드는 웹사이트나 이미지 등을 저장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불러 올 수 있다. 

보안면에서는 트레킹 보호를 더욱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별도의 창으로 이동해야 설정이 가능했지만, 파이어폭스 퀀텀에서는 노멀 모드에서도 트레킹 보호 이용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파이어폭스에도 이들 일부 기능을 넣었다. 안드로이드판(파이어폭스 57)과 iOS판(파이어폭스 10)에서는 플루이드 UI나 트레킹 보호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판에서는 웹 확장 기능도 탑재된다. 또한 퍼포먼스도 향상됐으며 PC판처럼 성능을 향상시켰다.

5.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연말 완전 종료

구버전 운영체제(OS)를 쓰는 개인 소비자를 위한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가 2017년 12월 31일을 기해 완전히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15년 7월 29일 윈도10을 출시했다. 당시 윈도7, 윈도8, 윈도8.1 사용자에게 1년간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이벤트는 연장되지 않고 2016년 7월 29일 끝났다.

​하지만 이후에도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남아 있었다. MS는 기존 이벤트와 별개로 장애인용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ies)을 필요로하는 사용자에게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접근성 업그레이드)를 계속 지원해 왔다.

​온라인에 공개된 MS측 설명에 따르면 일반 윈도10과 접근성 업그레이드로 제공되는 윈도10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시스템이다.  단지 후자는 해당 보조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제공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점만 다르다.

이제 MS는 윈도10 접근성 업그레이드 혜택도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지디넷은 지난 3일 MS가 최후의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를 중단한다고 조용히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6.아시아 테크 서밋 2017

일시 및 장소 : 11월 22일 (수),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륨 3층

7.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 플랫폼은 이제 없다.

주로 윈도 시스템을 공격해 온 랜섬웨어가 안드로이드, 리눅스, 맥OS까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소포스(한국지사장 김봉근)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랜섬웨어 및 기타 사이버보안 동향을 분석·요약한 ‘소포스랩 2018년 멀웨어 예측(SophosLabs2018 Malware Forecast)’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포스랩은 지난 4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6개월간 전세계 소포스 고객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랜섬웨어는 윈도뿐 아니라 플랫폼을 초월한 공격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세계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장치 및 운영 체제에 대한 암호화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등장한 워너크라이(WannaCry)가 지난해 초에 처음 발견돼 오랜 기간 랜섬웨어 선두자리를 지키던 케르베르(Cerber)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워너크라이는 트래킹된 모든 랜섬웨어의 45.3%를, 케르베르는 44.2%를 차지했다.

소포스랩은 지난 6월 낫페트야 악성코드의 급격한 등락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낫페트야는 초기에 우크라이나 회계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배포, 지리적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워너크라이와 마찬가지로 이터널블루(EternalBlue) 익스플로잇을 통해 확산될 수 있었지만, 워너크라이가 이미 대부분 노출된 시스템에 감염됐기 때문에 패치가 적용되지 않거나 취약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낫페트야(NotPetya) 공격으로 많은 문제와 균열·결함이 발생했으나 그 확산 동기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예를 들면 피해자가 공격자에게 연락하는데 필요한 이메일 계정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자가 데이터를 해독하고 복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낫페트야는 기업의 컴퓨터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파괴했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큰 피해를 끼쳤으나, 다행히 시작한 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멈췄다.

김봉근 소포스 한국 지사장은 “고객들이 보안을 유지하면서 워너크라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컴퓨터를 계속 스캐닝하고 공격하는 본래 성질 때문에 위협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사이버공격은 워너크라이와 낫페트야에서 볼 수 있는 복제 방식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낫페트야와 많은 유사점을 보여주는 배드래빗(Bad Rabbit) 랜섬웨어를 통해 여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다크웹(Dark Web)에서 랜섬웨어 키트로 판매되는 케르베르는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 있다. 케르베르 제작자는 코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중간상(middle-men)’으로 불리는 공격자가 희생자로부터 받는 몸값의 일정 비율을 청구한다. 

케르베르는 정기적인 새로운 기능 추가로 효과적인 공격 도구일 뿐만 아니라 사이버 범죄자들이 수년간 이용할 수 있다. 다크웹 비즈니스 모델은 안타깝게도 합법적인 회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케르베르의 지속적인 개발에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소포스랩은 그 이익금이 이 악성코드를 유지하는데 동기를 부여해준다고 추정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랜섬웨어도 사이버 범죄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소포스랩 분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소포스 고객에 대한 공격 건수는 올해 거의 매월 증가했다.

지난 9월 한 달만해도 소포스 랩이 처리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의 30.4%가 랜섬웨어였다. 지난달에는 약 45%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랜섬웨어가 늘어나는 이유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연락처와 문자메시지(SMS)를 훔치거나 복잡한 팝업 해킹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은행 피싱(phishing)·도용 대신에 돈을 벌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랜섬웨어는 주로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아닌 곳에서 발견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용자가 다운로드하는 앱의 종류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지 유형의 안드로이드 공격 방법이 발견됐다. 데이터를 암호화하지 않고 전화를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동안 전화기를 잠그는 것이다. 보고서는 안드로이드 랜섬웨어가 내년에도 모바일 플랫폼에서 선도적인 유형의 악성코드로 계속 증가하고 지배 할 것으로 전망했다.

8.생활혁신 기술 3

자율주행차, 배양육, 증강 현실

여러 분야에서 혁신이 한꺼번에 일어나 세상을 확 바꾸는 경우가 있다. 20세기를 전후해 일어난 2차 산업혁명이 그런 사례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철도, 석유, 자동차, 전기, 전신전화 등의 혁신기술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인류는 지난 세기에 천지개벽의 경험을 했다. 최근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론에도 디지털, 바이오, 나노 등 각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혁신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

4년 후에 맞을 2021년이 이런 흐름에서 하나의 변곡점이 형성되는 때가 될지도 모르겠다. 자동차, 바이오, 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이때를 혁신기술 도약의 해로 잡고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경쟁이 가장 뜨거운 분야는 자율주행차다. 전통의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 구글 같은 아이티(IT)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의 자율주행 도로시험 승인을 받은 업체만도 43개에 이른다. 유럽의 베엠베(BMW)와 볼보, 미국의 포드, 중국의 바이두 등이 2021년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명확히 하고 있다. 레벨4는 일반 도로 환경에서 인간 개입 없이 완전 자율주행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포드는 우선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리프트의 콜택시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경쟁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곳은 중국이다. 자동차 산업 후발주자인 중국은 뒤처진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자율주행과 전기모터라는 차세대기술로 자동차 시장의 판을 한꺼번에 뒤엎을 태세다.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앞장섰다. 바이두는 베이징자동차(BAIC)와 손잡고, 2019년에 100여대의 양산형 차량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두의 공격적 행보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바이두는 인터넷 검색 사업을 통해 쌓은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로 이미 음성인식, 이미지 식별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독립 싱크탱크인 리싱크엑스는 2021년을 자동차 산업의 빅뱅이 시작되는 해로 규정하고, 핵심 경쟁요소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호출차 세 가지를 꼽았다.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 전기차를 호출하는 데서 나올 것”이라는 게 이들의 예상이다. 이는 미래의 자동차는 소유 대상물이 아닌 이동 서비스 도구로 바뀐다는 걸 뜻한다.

4년 후를 다짐하는 두번째 혁신기술은 배양육이다. 배양육이란 목장이나 축사가 아닌 실험실에서 생산하는 고기를 말한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는 축산업에서 나온다. 그러나 동물 세포를 배양하면 축산을 하지 않고도 고기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의 멤피스 미츠가 2021년 배양육 치킨 시판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이 회사는 올 3월 배양육 치킨과 오리고기 시식회를 연 데 이어 지난 8월엔 거액의 개발자금도 유치했다. 최근 이 회사 투자자로 나선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30여년 후에는 더 이상 동물을 죽일 필요가 없기”를 희망했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벽이 많다. 제일 관건은 가격이다. 하지만 단가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배양육 치킨 생산단가는 올해 초 1파운드(453g)당 9000달러(1000만원)에서 현재 2500달러(280만원)로 내려왔다. 아직도 턱없이 높은 수준이지만 2021년엔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한다.

셋째는 가상/증강현실이다. 가상현실은 말 그대로 현실에 없는 가상의 이미지를, 증강현실은 현실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붙인 것을 말한다. 시장 조사업체인 아이디시(IDC)는 이 부문의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용 헤드셋 판매가 2021년 9200만개로 지난해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상현실보다 홀로렌즈 같은 증강현실 기기의 성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증강현실은 최근 아이폰 운영체제에 편입됨으로써 주류 콘텐츠의 일원으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이제 수억명이 증강현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은 이에 화답하듯, 이달부터 아이폰앱에 증강현실 쇼핑 기능을 추가했다.

세 가지 기술의 정착은 인류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자동차는 구입 항목에서 서비스 항목으로 옮겨가고, 도축에 대한 죄책감 없이도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생활공간이 열린다. 문제는 기술 완성도 자체보다는 기존 관행에 익숙한 사람들의 마음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에 대한 불안감, 가축 사육이 아닌 세포 배양에 대한 거부감, 현실이 아닌 상황에 대한 이질감 등 심리적인 장벽이 성패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 배양육, 증강현실은 어떤 길로 들어설까?

9.유튜브 TV : 미국 실시간 TV 시장 도전장 : TV용 앱 출시

- 안드로이드OS 스마트TV용 앱 美 대도시 사용자 대상 출시
- 삼성·LG 등 주요 메이커 TV에서도 수주 내 시청 가능

세계최대 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실시간TV 전용 앱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TV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 전용으로 나온 이 앱은 미국내 50개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가 미국 케이블TV 업계와 본격적인 경쟁을 알린 것이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유튜브는 TV 등 대형 스크린 기기용 유튜브TV 앱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유튜브TV는 아직 북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VOD를 비롯해 일부 케이블TV 채널이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출시 당시 이 앱은 모바일 앱 형태로 출시돼 TV 등 대형 스크린에서 직접 볼 수 없었다. 크롬캐스트처럼 모바일과 TV를 연동해주는 멀티미디어 기기가 있어야 유튜브 TV 시청이 TV에서 가능했다. 

유튜브는 이날(30일) “TV 콘텐츠는 TV로 보는 게 편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 유튜브TV 시청 시간의 절반 이상이 크롬캐스트를 통해 소비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가 이번에 출시한 앱은 소니의 안드로이드TV와 X박스원용이다. 유튜브는 조만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스마트TV, 애플TV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블,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실시간 TV 본격 진출이 이후 방송 업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10~20대를 중심으로 유튜브가 주된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실제 JTBCSBS 등 일부 방송사들은 뉴스 보도를 유튜브에서 실시간·다시보기(VOD) 서비스하고 있다. JTBC는 유튜브에서만 4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TV 보기도 미국에서는 흔한 일이 됐다. 유튜브에 따르면 크롬캐스트 사용자들은 주말 하루 4시간 동안 TV로 유튜브를 봤다. 미국 IT전문지 테크크런치는 젊은 TV 시청자를 대상으로한 유튜브TV의 전략이 지금까지는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분간 유튜브 TV가 국내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TV의 미국내 서비스 가격은 월 35달러다. 미국 케이블TV 요금보다는 저렴하지만 넷플릭스는 물론 국내 케이블·위성·IPTV와 비교해 비싼 가격이다. 

[ IT SNS 소식 모음 ]

2017/10/30 - [SNS이야기] - 10월 5주 IT SNS 소식

2017/10/23 - [SNS이야기] - 10월 4주 IT SN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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