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야기

[ 주간 SNS 소식 ] 10월 3주 주요 IT 뉴스

토털 컨설턴트 2017. 10.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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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SNS 소식 ] 103주 주요 IT 뉴스

1.국내 100대 사이트 중 절반 크롬 미지원

국내 민간 100대 웹 사이트 중 절반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외 다른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아 상당수 인터넷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말 기준 국내 민간 100대 사이트 모두가 익스플로러를 지원하는 반면, 크롬 지원이 되는 사이트는 49, 파이어폭스는 50, 오페라는 43, 사파리는 28개에 그쳤다.

민간분야 100대 웹사이트는 포털, 인터넷, 서비스, 쇼핑, 금융 분야 등의 국내 주요 웹사이트를 망라한 것으로 2016년 기준 국내 1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엑스는 358개로 1개 사이트 당 평균 3.5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전세계의 웹브라우저 사용량을 통계내어 발표하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크롬이 51.6%로 가장 높은 사용량(데스크탑,모바일 포함)을 나타냈고, 사파리가 14.02%로 그 뒤를 이었다.

익스플로어는 4.44%에 불과했다. 한국에서도 크롬이 52.8%로 익스플로러 22.06%의 사용량을 압도한다.

 

2.카카오T :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내비, 주차 통합

카카오의 이동 관련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바일 택시 앱 ‘카카오택시’를 ‘카카오T 로 리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1016일 밝혔다. 10월 중 선보일 카카오T는 택시내비게이션대리운전주차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앞으로 선보일 모든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카카오T 의 ‘T’는 ‘이동수단(Transportation)’을 뜻한다. 카카오택시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는 카카오T 하나만 있어도 카카오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 각각 앱을 따로 받아서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추후에는 카카오T 하나만 사용해도 된다. 사용자에 따라 쓸모없는 기능이 붙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하나로 통합돼 편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 대목이다. 개별 앱만 활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택시 외의 기존 앱도 일단 계속 운영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카카오T를 통해 이동·교통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 선보일 주차를 비롯한 모든 이동 관련 서비스들을 카카오T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2018년 주목해야 할 10대 전망 : 가트너

IT 시장은 빠르게 변한다. 한 치 앞을 바라보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트렌드를 읽고 다른 이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가는 것은 IT 시장 선점에 매우 중요하다.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 한다.

세계적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10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한 ‘가트너 심포지엄·IT 엑스포 2017’에서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전망’을 발표해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10대 전망은 ‘기술의 도입’ 관점에서 벗어나, ‘디지털 세계에서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와 관련한 문제에 초점을 둘 것을 제시했다.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

1. 시각·음성 검색 지원의 중요성

가트너는 2021년 시각·음성 검색을 지원하도록 웹사이트를 재설계한 얼리어답터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트너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의 ‘구글 홈’과 같은 음성 기기에 대한 고객 수요는 2021년까지 총 35억달러( 39700억원)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객 문의가 시각·음성에 기초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추가 맥락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이 더해지면 마케터가 고객의 관심사나 의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중요성을 알고 먼저 시각·음성 기술을 도입한 브랜드와 상거래 사이트는 전환율, 매출 증가, 신규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고객 만족도 등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2. 성장을 위해서는 ‘자발적 혼란’이 불가피

가트너는 2020년에 7대 디지털 공룡 중 5개 기업은 차기 리더십 기회 창출 과정에 ‘자발적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알리바바, 아마존, 애플, 바이두,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와 같은 거대 기업이 그들의 영향력으로 인해 새로운 과업을 위한 새로운 가치 시나리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자발적 혼란’이라고 말하며 이 혼란을 위해서는 스스로 그런 상황을 만드는 ‘의도적 혼란’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플러머 부사장은 리서치인모션(RIM)을 사례로 들었다. RIM은 블랙베리 메신저와 네트워크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해 자발적 혼란 과정을 겪고 발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는 “RIM이 스스로를 혼란스럽게 했다면, 경쟁이 심한 생태계 내에서 시장 공간을 창출해 오히려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 말했다.

플러머 부사장은 “혁신에 대한 디지털 거대 기업의 지속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리더들은 끊임없이 자발적 혼란 상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3. 전통적 금융 수단과 새로운 암호화 화폐 형태의 가치를 함께 수용할 수 있어야

가트너는 2020년 말에 은행 업계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화폐를 활용해 10억달러( 11332억원)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리라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화폐의 총 결합가치는 155억달러( 175600억원)에 달한다. 토큰이 지속해서 퍼지고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가치가 점차 증가한다. 가트너는 모든 업계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책정, 회계 및 과세 방식, 지불 시스템, 위험 관리와 같은 현존 화폐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재고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이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4. 더 많은 허위 정보의 양산… 철저한 모니터링 중요

가트너는 2022, 성숙 경제에 속한 대부분 사람이 실제 정보보다 더 많은 허위 정보를 소비할 것이라고 말한다.

‘가짜 뉴스’는 2017년 전세계적으로 정치와 미디어의 화두가 됐다. 현재 대중은 가짜 뉴스를 의식하고는 있으나 허위이거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디지털 콘텐츠가 뉴스의 범위를 크게 뛰어 넘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경우, 소셜 미디어가 지배하는 담론에서 이러한 콘텐츠가 빠르게 퍼져나가면 실질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가트너는 “기업은 브랜드 가치에 해가 되는 콘텐츠와 연관되지 않기 위해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 언급 내용뿐만 아니라 그 맥락까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5. 인공지능 ‘가짜를 만들어내는 능력 > 가짜를 간파하는 능력’

가트너는 2020년에 인공지능의 ‘위조 현실’ 또는 ‘가짜 콘텐츠 제작 능력’이 이를 ‘간파하는 능력’을 뛰어넘어 디지털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을 조장하리라 전망했다.

가트너가 말하는 위조 현실은, 존재한 적 없거나 사실과 다른 것을 설득력 있게 현실적으로 표현한 디지털 창조물이다. 지난 30년간 콘텐츠 배포에 대한 통제가 미미한 수준에서 다수의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절묘하게 혹은 명백하게 변조된 콘텐츠가 제작·유포되는 일이 많이 증가했다.

플러머 부사장은 “가짜 콘텐츠의 마커를 인간보다 빠르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위조 현실을 가장 잘 간파할 것”이라며 “불행히도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조 현실의 창조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조 현실의 파악은 비교적 뒤처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6. 봇·챗봇에 더 많은 투자

가트너는 2021년에 기업 50% 이상이 전통적인 모바일 앱 개발보다 봇과 챗봇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용자의 관심이 모바일 앱으로부터 봇·챗봇과 같은 포스트 앱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날 챗봇은 인공지능의 얼굴이다. 봇과 챗봇은 사람 사이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트너는 “챗봇이나 가상 비서와 같은 형태로 배포되는 봇이 적절히 활용될 경우 업무를 신속히 자동화할 수 있다”라며 “결과적으로 질의응답 상호 작용과 같은 비표준 작업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직원 또는 고객 참여를 증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7. 다재다능한 인재에 대한 수요 증가

가트너는 2021, IT 직원의 40%가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위주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버서틸리스트(다재다능한 인재)’가 되리라 전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 IT 전문가가 전체 인력의 42%를 차지한다. 그러나, 2019년까지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들이 보다 많은 IT 버서틸리스트를 필요로 할 것이며, 따라서 IT 기술 전문가의 채용이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는 이와 같은 변화는 온디맨드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및 운영(I&O)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당 영역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확고한 I&O 기반을 갖추면 다재다능함을 갖춘 비전문 IT 관리자와 리더의 숫자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 창출된 일자리가 사라진 일자리의 손실을 보충할 것

가트너는 2020년에 인공지능으로 인해 2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8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2019년까지는 인공지능이 창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2020년에 달하면 창출된 일자리의 숫자가 그로 인해 사라진 일자리 손실을 보충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이 많은 직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창의적으로 활용돼 직업 다양화·작업의 재구상·신산업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예상했다.

9.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만연

가트너는 2020, 신제품을 설계하는 데 있어 전자제품의 95% IoT 기술이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관리와 클라우드 컨트롤, 비교적 저렴한 활성화 모듈의 결합은 최소한의 추가 비용으로 타깃 디바이스에 고도화된 모니터링·관리·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이런 기술이 나타남으로써 소비자들이 IoT 제품에 급속하게 몰입해 관심과 수요 역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공급업체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를 위해 자사 제품에 IoT 기술 구현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0. IoT 보안 예산, 개선·리콜·안전 실패 보완에 사용

가트너는 2022년까지 전체 IoT 보안 예산의 절반이 ‘보호’보다는 ‘개선’, ‘리콜’, ‘안전 실패 보완’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이나 기타 원격 시스템과 같은 기기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으면 대규모 제품 리콜로 이어질 수 있다.

가트너는 “산업 환경에서 규모와 다양성은 큰 의미를 갖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인과 환경, 안전 시스템을 통제하는 충분한 규제 제도에 대한 안전을 보전하는 것은 이러한 시스템 내에서의 IoT 사용의 급격한 확대가 안전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규제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4.스마트폰까지 랜섬웨어 공격 대상 : 모바일 랜섬웨어 더블락커 출현

무심코 악성메일을 받아 열어봤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피해사례들이 한동안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가운데 이제는 스마트폰까지 랜섬웨어 공격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보안회사 이셋(ESET) '더블락커(DoubleLocker)'라는 모바일 랜섬웨어를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랜섬웨어는 해킹된 웹사이트를 통해 가짜 어도비 플래시 업데이트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일단 악성파일이 기기에 다운로드돼 실행되면 가짜 어도비 플래시 앱은 구글 플레이 서비스에서 여러 가지 권한을 열어줄 것을 요청한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내 콘텐츠 검색 권한이 포함된다. 공격자가 악성 스크립트를 설치해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관찰하기 위한 목적이다.

더블락커는 적절한 사용자 권한을 확보한 뒤 기본 홈 애플리케이션에 랜섬웨어를 설치한다. 그 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홈화면을 볼 때 마다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는 알림과 함께 특정한 주소로 비트코인을 지불하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ESET 악성코드 연구원인 루카스 스테판코는 "랜섬웨어가 스스로 기본 홈 애플리케이션인 것처럼 설정되면서 사용자가 홈 버튼을 클릭할 때 마다 랜섬웨어가 작동돼 기기가 다시 잠긴다" "접근 권한을 요청하는 서비스를 악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락커는 2가지 방식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을 잠궈버린다.

먼저 다른 랜섬웨어와 마찬가지로 내부에 저장된 중요한 파일들을 AES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암호화한다. 암호화된 파일의 확장자명은 'cryeye'.

두번째는 아예 기기 잠금해제에 쓰이는 4~6개 숫자로 이뤄진 PIN을 랜덤하게 바꿔버리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봉쇄한다. 공격자들은 랜섬웨어에 대한 대가 지불이 완료되면 원격에서 PIN을 재설정해 잠금해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공격자들은 0.0130 비트코인을 대가로 요구한다. 이는 73달러 수준이다.

랜섬웨어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은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더해 안드로이드폰을 루팅한 뒤 PIN을 알아낼 가능성이 있고, 기기가 랜섬웨어에 감염되기 전 디버깅 모드에 있다면 사용자들은 시스템 파일을 삭제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기기를 재설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외에 외부 웹사이트에 공개된 앱 설치파일을 함부로 다운로드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설정-보안 항목에서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가 해제돼 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한 앱이 불필요하게 많은 권한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5.리눅스 스마트폰 출시 : 자유 SW 철학 구현

150만달러 크라우드펀딩…KDE, 그놈 참여

자유소프트웨어(Free Software) 철학이 담긴 리눅스 기반 스마트폰 개발이 추진된다. 최근 크라우드펀딩을 마친 퓨어리즘(Purism)의 신제품 얘기다.

미국 지디넷은 10(현지시간) 퓨어리즘의 '리브렘5(Librem 5)' 리눅스 스마트폰이 크라우드펀딩 목표액 15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일정에 따르면 최초 개발킷은 내년(2018) 6월 나오고 실제품은 내후년(2019) 1월 출하될 예정이다.

리브렘5 스마트폰은 문자 그대로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다. 제조사 독점적인 소프트웨어 소스코드와 펌웨어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목표로 제작된다. 구글이 커널만 리눅스를 가져오고 OS 핵심 구성요소를 따로 개발하며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코드를 아예 공개하지 않은 채 제조사에게만 공급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성격을 달리한다.

보도에 따르면 퓨어리즘은 당초 150만달러 후원금액 목표에 미달했다. 초기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활성화가 지지부진했다. 그런데 데스크톱용 리눅스의 윈도관리시스템 프로젝트인 KDE와 그놈(GNOME)이 이 프로젝트 후원에 나서면서, 모금에 가속도를 얻었다. 그놈 재단의 네일 맥고번 전무(executive director) "그놈 후원을 받아 만들어지는 퓨어리즘과 리브렘5 하드웨어를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브렘5 스마트폰은 '퓨어OS(PureOS)'라는 퓨어리즘 자체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하고 후원처의 프로젝트인 KDE와 그놈 인터페이스를 채택할 예정이다. 퓨어OS는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의 주요 리눅스 배포판인 데비안 리눅스에 기반한다. 하지만 퓨어리즘 측은 사용자들에게 다른 리눅스 배포판 또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퓨어리즘은 리브렘5 스마트폰에 자유소프트웨어 정신을 구현하는 것뿐아니라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킨다는 목적까지 고려했다.

예를 들어 이 모델은 카메라, 무선랜(Wi-Fi), 블루투스, 3G/4G 통신장치 등 기능을 끌 수 있는 '하드웨어 킬 스위치'를 포함한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의 동작 또는 통신 연결을 원치 않는다면 이를 사용해 연결을 끊을 수 있다.

또 이 모델은 매트릭스(Matrix)라는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해 종단간(end-to-end) 암호화 통신을 수행한다. 매트릭스는 인터넷전화(VoIP) 및 인스턴트메시징(IM)을 위한 상호운용 분산 실시간 통신용 개방형 표준이라는 설명이다.

리브렘5 스마트폰 프로젝트 후원자들이 실사용 가능한 기기를 만져보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릴 예정이고,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그 사이 뜻하지 않게 프로젝트가 취소될 우려도 존재한다. 다만 이를 추진하기로 한 업체 퓨어리즘은 스마트폰에 앞서 자유소프트웨어 리눅스 기반 노트북 기기 제작 또한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진행했고 최근 상용화도 마쳤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한다.

퓨어리즘은 약 3년전인 2014 12 '크라우드서플라이' 25만달러 모금을 목표로하는 노트북 제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커널, OS, 애플리케이션에 수상한 소프트웨어가 없는 세계 최고 성능 노트북이라고 소개됐다. [관련기사]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퓨어리즘 리브렘15라는 이름의 노트북은 15.6인치 1920×1080 디스플레이, 3.4GHz 인텔 i7 CPU와 아이리스프로 그래픽 5200, 4GB , 820p 웹캠, 802.11n 무선랜을 탑재하고 1499달러에 제공되는 모델이었다. 당시 2015 4월 출시를 예고했다.

퓨어리즘은 예정대로 2015년 리브렘15를 출시한 뒤 그보다 좀더 작고 저렴한 '리브렘13' 노트북도 이듬해(2016)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6월 리브렘13과 리브렘15 노트북을 모두 정식 판매 모델로 전환해 선보였다

 

6.네이버 쇼핑, 다음 뉴스, 구글 검색 서비스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포털별로 즐겨 사용하는 서비스가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16일 발표한 ‘2017 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 이용자는 쇼핑, 블로그를 주로 이용하는 반면, 다음 이용자는 뉴스와 이메일, 구글 이용자는 검색 기능을 즐겨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검색(55.2%)이었다. 검색을 통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뉴스(31.2%)를 찾아본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지식(25.2%), 맛집(9.2%), 상품(8.6%) 등을 검색한다고 응답했다. 검색 다음으로 즐겨 사용하는 서비스는 뉴스(50.2%), 이메일(35.4%), 쇼핑(27.5%) 등의 순이었다. 검색과 이메일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3%p, 13.8%p 하락한 반면, 쇼핑과 지도, 부동산 카테고리 이용률은 6.9%p, 6.3%p, 4.4%p 상승하며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서비스 카테고리에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뉴스(60.3%), 부동산(7.8%), 게임(7.4%), 증권(8.4%)을 선호했다. 여성은 주로 이메일(37.3%), 쇼핑(35.3%), 커뮤니티/카페(22.9%), 블로그(22.9%) 서비스에 집중했다

연령대별로도 나이가 적을수록 동영상(20 19.0%, 50 10.1%), 소셜 미디어(20 19.2%, 50 10.6%), 웹툰(20 24.9%, 50 2.6%)에 관심을 보였다. 높은 연령대는 뉴스(50 63.7%, 20 35.6%), 금융(50 18.6%, 20 6.2%) 카테고리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었다포털 사이트를 택할 땐 이용 편리성(53.2%), 검색 정확성(49.9%), 콘텐츠 및 서비스 다양성(42.9%), 검색 속도(30.9%)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사이트 주 이용자 중 다수는 이용 편리성을 중시(57.6%)한다고 답했다. 실제 다음은 뉴스(64.0%), 이메일(44.0%) 등 서비스에서 강세를 보였다

검색(63.7%)에서 우위를 보인 구글 주 이용자는 검색 정확도(71.3%)와 검색 속도(39.2%)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주 이용자는 콘텐츠 및 서비스 다양성이 중요(45.9%)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실제로 쇼핑(28.9%), 커뮤니티/카페(21.5%), 블로그(21.9%), 웹툰(12.9%)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 및 광고 효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DMC리포트 PRO 홈페이지(www.dmcreportpro.co.kr)에서 보고서 구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인터넷 이용자의 성별, 연령대별 분포를 고려해 할당추출(Quota Sampling)한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한국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8 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7.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말은 배터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과 같다  충전으로 진득하니 일주일 정도는 버텨줬으면 좋으련만기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스마트폰 배터리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다음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디스플레이 밝기 Down↓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모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지나치게 환한 밝기로 고정해놓거나 자동 밝기 설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눈도 편안하게 해줄  조금 어둡다 싶은 밝기로 수동 조절해본다처음에는 눈이 침침할지 모르나 쓰다 보면 나름 적응된다밝디밝은 배경화면을 어두운 이미지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미사용 기능은 모두 OFF

디스플레이와 함께 휴대전화 통신도 배터리 소모의 주범위치확인시스템(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처럼 가끔 사용하나 깜박하고 끄지 못하는 대표 기능들이다스마트폰이 편히   있도록 잊지 말고 종료하자.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Bye~

백그라운드 애플리케이션은 배터리를 잡아먹는다바로 다시 쓰게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면 실행을 중단하자.

사소한 설정도 다시 보자

스마트폰은 동작이 없으면 자동 잠금 된다잠금 시간은 최소로 설정하면 디스플레이로 낭비되는 배터리를 절약할  있다특별한 제약이 없다면 전화벨을 진동에서 벨소리로 전환한다스피커만 진동하는 벨소리와 달리 진동은 스마트폰 전체에 떨림을  배터리 소모가 크다.

자동 업데이트 Stop!

업데이트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준다하지만 원치 않을  갑자기 실행되는 업데이트는 당신의 계획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방해한다자동 업데이트가 설정돼 있다면 풀어주자.

배터리 방전은 금물

한국전기연구원이 발간한 ‘KERI 배터리 가이드북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전되기 전에 바로 충전해야 한다배터리를 모두 방전하고 충전해야 오래 쓴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니카드전지 사용할  이야기다현재는 ‘리튬이차전지 널리 사용된다계속된 방전은 리튬이차전지 내부 재료를 부식시켜 전지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여건이 된다면 충전기는  꽂아두자.

 

머리는 차갑게, 스마트폰은 뜨겁게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의 화학반응은 느려진다전지 내부저항은 증가하고 배터리 전압은 낮아진다결론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는  빨리 닳는다스마트폰을 따뜻한 곳에 보관해야 오래   있다 가지 팁을  하자면스마트폰을 따뜻한 곳에 두면 충전도 빨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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