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1라운드 소식 박인비(33)가 올해 처음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통산 21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기아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호주 여자오픈에서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던 박인비는 이후 2차례 준우승 등 21번째 우승을 미뤄왔다. 올해 초반에 치러진 3차례 대회를 모두 건너뛰고 국내에서 훈련했던 박인비는 기아 클래식이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긴 휴식에도 박인비의 샷 감각은 더 날카로워졌다. 그린 적중률이 83.3%에 이르렀고, 그린에서도 27개의 퍼트로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