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4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10.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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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프리뷰

일시 : 10월 17일 ~ 20일

장소 :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코스

“홀인원 하면 박카스 1만병”

장유빈, 시즌 3승+2연승 도전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장유빈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장유빈이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장유빈은 상금랭킹 1위(10억449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69.48타)가 말해주듯 KPGA 투어 최고 선수로 꼽힌다.

장타 1위(평균 313.73야드), 그린 적중률 10위(평균 74.01%)에 그린 적중 때 퍼트 5위(1.75개) 등 고른 경기력을 앞세워 라운드당 버디 1위(4.38개)에 오른 장유빈은 개인 타이틀 석권이 유력하다.

장유빈이 더 채리티 클래식 정상에 오른다면 군산CC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거두게 된다.

또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장유빈이 더 채리티 클래식마저 제패하면 상금왕과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 다승왕까지 전관왕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이미 K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장유빈은 시즌 상금 12억원을 넘는 새로운 이정표도 세우게 된다.

장유빈은 "방심하지 않겠다. 항상 해왔듯이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샷이나 퍼트 등 경기력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 타이틀보다는 매 라운드 어떻게 경기를 잘 풀어나갈 것인지에만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빈에게 최초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영예를 내준 김민규도 미뤘던 시즌 3승을 바라고 출전한다.

상금랭킹 2위(9억6천521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 박상현, 10년 동행한 스폰서 대회에서 감동의 첫 승 도전 ]

"더채리티클래식, 나보다 의미 크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총상금 10억 원)' 대회를 앞두고, 박상현(41·동아제약)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은 개막 하루 전날인 16일, 포토콜 행사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대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박상현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10년 동안 함께해 온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겠다는 그의 의지도 남다르다.

박상현은 "더채리티클래식 대회는 나 자신보다는 대회 자체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10년째 저와 함께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눈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현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더채리티클래식 대회는 나에게 특별한 무대이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다짐을 내비쳤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많은 골프 팬들이 찾아와 주길 바랐다. 그는 "현장에서 많은 팬들이 오셔서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저 역시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4 시즌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대회 장소인 강원 양양 소재 설해원에서 공식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박상현(41.동아제약)을 포함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우승자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31.볼빅)까지 6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먼저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에 참여한 뒤 각각 포카리스웨트홀과 박카스홀로 명명된 4번홀과 11번홀로 이동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는 공을 던져 지정된 구역 안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공할 때 마다 박카스 100병이 적립됐다.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을 포함해 공식연습일에 출전한 선수들이 도전했으며 총 21명이 성공해 박카스 총 2,100병이 적립됐다. 적립된 박카스는 대회 종료 후 기부될 예정이다.


[ 50년 만의 재탄생, ‘더채리티클래식’ 10월 17일 ‘팡파르’ ]

1976년 ‘오란씨 오픈’ 이후 약 50년 만에 재탄생했다. 당시 ‘오란씨’ 제품을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을 골프 대회에 접목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엔 다르다. 반세기 만에 돌아온 대회는 마케팅을 넘어 ‘채리티(자선·기부)’에 중점을 뒀다. 동화쏘시오그룹이 주최하는 ‘더채리티클래식’에 대한 얘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76년 동아제약이 총상금 150만원을 걸고 개최했던 국내 첫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전신이다. 당시 오란씨 오픈은 ‘오란씨’라는 제품 이름을 대회 명칭으로 사용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골프 대회에 접목한 첫 사례다. 이후 많은 기업들이 골프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계기가 됐다. 기업 후원 골프 대회 ‘원조’인 셈.

특히 반세기 만에 돌아온 대회에 주목할 점은 채리티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대회명에서 기업명을 뺐다는 것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는 “이 대회는 그룹의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라며 “대회명에 기업명이 포함되지 않고 ‘채리티’만 들어간 것은 사회 공헌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주최사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한국프로골프 최초의 스폰서 대회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오란씨 오픈’에 이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도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전통을 갖춘 명품 채리티 대회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회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동아쏘시오그룹은 ‘채리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상금 10억원 외에 기부금 10억원도 별도 조성했다. 여기에 대회 수익금과 선수들의 기부금(총상금의 10%) 1억원까지 더해 소아 환우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커뮤니케이션실 도익원 팀장은 “우리 그룹이 별도로 10억원을 기부한다. 여기에 사전에 선수들과 상금 10%를 기부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고, 갤러리 수익 등을 더해 소아 환우를 도울 계획”이라며 “대회가 열리는 설해원 측에서도 별도의 1억원을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홀인원 상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아제약에서 최고 히트상품인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 제품을 선물할 예정. 각각 무려 1만병을 제공한다. 이를 수령한 선수들이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해도 된다는 것.

도 팀장은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회사 제품인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 1만병을 선물한다. 선수들이 직접 원하는 곳에 기부 등 사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사와 올해로 1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박상현(41·동아제약)을 비롯 총 120명의 KPGA 대표 선수가 총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라틴어 ‘Socio’를 의미를 가진 헬스케어 전문 그룹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KPGA투어 오란씨 오픈과 포카리스웨트 오픈, 그리고 이벤트성 대회 동아제약-동아ST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한국남자프로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왔다. 또 2005년부터는 아마추어 대회인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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