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 최종 소식 : 우승 김민선5

[ KLPGA ]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 : 우승 김민선5

김민선5 프로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5 프로는 넥센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김민선5는 2위 배선우 프로를 3타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요 선수 기록

김민선5 11언더파 우승

배선우 8언더파 준우승

김해림 6언더파 3위

박결, 김민지5, 이승현 5언더파 공동 4위

조정민, 김보령 4언더파 공동 7위

안나린, 전종선, 박지영, 백규정, 이정은6 3언더파 공동 9위

김민선 프로는 이로써 2016년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신고했습니다. 김민선 프로는 또한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6 프로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해림 프로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로 3위에 올랐으며 지난 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준우승을 거둔 박결 프로는 최종 합계 5언더파로 이승현, 김민지5 프로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 우승 김민선5 인터뷰 내용 *

"이 대회에서 챔피언조까지 갔다가 우승을 놓친 경험이 많은데, 아무래도 그 경험이 힘이 돼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나는 허점이 많은 선수처럼 보였는데, 오늘은 김민선 같지 않은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첫 승이 이른 시기에 나왔는데, 그래서 올해는 처음으로 다승도 노려보겠다. 3승까지는 꼭 해 보고 싶다. 두 번째 우승을 빨리 하는 게 현재 목표다"

대회마다 우승자가 바뀌는 치열한 KLPGA 무대에 다음주는 어느 프로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