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 넥센 마스터즈 1라운드 소식
김민선5, 이상화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민선5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만 기록,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김민선은 4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한 데 이어 15번홀(파4)에선 8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하는 등 정확한 퍼팅감각으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폭발적인 드라이버샷을 보여준 김민선은 세컨드 샷을 웨지로 핀 근처에 붙인 뒤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이상화 프로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주요 선수 기록
공동 1위 : 이선화, 김민선5
3위 : 박주영
공동 4위 : 박지영, 배선우, 김지희
공동 7위 : 이승현, 박소연
공동 9위 : 김지현, 정희원, 박결, 김자영2, 이정은6, 정연주, 김아림
* 김민선5 인터뷰 내용 *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잘 치려고 했다기보다는 스스로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내일도 오늘처럼 경기에 집중해 마지막 날 편한 마음으로 치고 싶다"
"하체가 튼튼해져서 바지사이즈도 한 치수 더 크게 입게 됐다. 하체가 잡혀서 티샷의 방향성이 더욱 안정적으로 됐고, 거리도 더 나간다"
* 박주영 인터뷰 내용 *
"샷이 너무 안 돼서 걱정하고 나왔는데 퍼터가 진짜 잘 됐다.파 퍼트 10미터 짜리, 5미터 짜리 다 들어갔다.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처음 나왔다. 퍼터 감이 좋았다. 라이도 잘 봤다"
"투온에 실패했고 6미터 파 퍼트가 남았다. 라이를 조금 더 봤더니 살짝 빠졌다. (장타자들에게) 훨씬 유리한 것 같다. 동반자들이랑 60미터 차이 났다. 우드칠 때 전 아이언 치니까 내리막 퍼트 라인에 많이 안 걸렸다. 요즘엔 평균적으로 다 잘 쳐서 10언더파는 넘겨야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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