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행축제

[ 축제 ] 섬 수국 축제, 신안 도초도에서 20일 개막

토털 컨설턴트 2024. 6. 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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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 섬 수국 축제, 신안 도초도에서 20일 개막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30일까지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환상의 정원)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중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안군 도초도는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습니다.

수국꽃길로 이어지는 환상의 정원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수국축제 기간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이 가운데 5,000원은 신안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는 방문객은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문순득 국제페스티발, 안해경 작가의 수국화 전시회, 환상의 정원 탐방을 위한 전동차 운행, 수국 포토존,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장을 찾을 관람객은 신안군 남강선착장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이용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도초도 소개 ]

문화재 지정 국립공원

면적 42.38㎢, 해안선 길이 42.0㎞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개설

동경 125°57′, 북위 34°42′에 위치하며, 목포에서 서남쪽 54.5㎞ 지점에 있다. 면적은 42.38㎢, 해안선 길이는 42.0㎞이다.

남쪽 해안 암목리에 시목해수욕장이 있고, 수다리에서 고란리까지 고란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도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섬이며, 2007년 3월비금도초분소가 개설되었다.

명칭 유래

도초도는 신라 시대에 당나라와의 교역 때 기항지였으며, 당나라의 수도와 같은 형태로 초목이 무성하여 목마지로 활용되었으므로 도초라고 칭하였다. 혹은 부근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라 도치도라 불렀다는 설도 있고,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처럼 생겨 도치를 도초로 불렀다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산성 화산암류로 유문암과 응회암이 대부분이다. 연평균기온은 13.9℃, 1월 평균기온은 0.8℃, 8월 평균기온은 26℃, 연강수량은 984㎜이다. 북가시나무·녹나무·후박나무·동백나무·구실잣밤나무·사철나무가 자라고 있다.

중앙 저지의 ‘고란들’은 신안군 도서 중에서 가장 광대한 들을 이루고 있다. 섬의 남쪽은 금성산(219m)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서쪽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조선 시대에는 귀양지로 알려졌으며, 흑산도와 중국 장쑤성(江蘇省)을 잇는 상업 통로였다. 삼국시대에는 마한, 신라 시대에는 나주목, 1888년(고종 25)에는 해남현에 속하였다가 1894년나주군에 환원되었다. 1896년 또다시 해남군에 속하였고 1897년에는 지도군에, 1903년에는 진도군에, 1914년에는 무안군에 속하게 되었다. 1969년 1월 1일무안군에서 분리되어 신안군에 속하게 되었다.

현황

2007년 말 현재 경지 면적은 논 9.64㎢, 밭 4.74㎢, 임야 22.00㎢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음식숙박업도 병행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고구마 등이며 임산물은 밤·대추 등이 생산된다. 연안 어장에서는 농어·갈치·조기·새우 등이 잡히고, 미역·김 양식도 활발하다. 염전이 발달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시목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반원형으로 둥글게 펼져져 있다. 물이 수정처럼 맑고 깨끗하며 주변에 감나무가 많다고 해서 시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이름난 곳이다. 한산사·만덕사·만년사 등 광복 이후에 지은 사찰이 있다.

1996년비금도와의 사이에 연도교가 개통되어 도초도 접근이 용이해 졌다.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도초도화도를 잇는 여객선이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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