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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월 2주 HR 인사 노동 채용 헤드헌팅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5.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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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2HR 인사 노동 채용 헤드헌팅 소식


1.면접관에게 바라는 에티켓 1 : 약점 들추기는 그만

구직자들이 면접관에게 바라는 면접 에티켓은 ‘약점이나 부족한 점 들추지 않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560명에게 ‘면접관 행동에 따른 생각’이라는 주제로 진행한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면접관에게 바라는 면접 에티켓’으로 ‘약점이나 부족한 점 들춰내지 않기(29.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23.9%),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숙지 후 면접에 임하기(17.9%), ‘무표정말고 미소 짓기(11.4%), ‘내 순서에 딴짓하지 않고 경청하기(5.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구직자 10명 중 9명은 ‘면접관의 행동이나 말을 통해 탈락 여부를 직감한 적이 있다(92.5%)’라고 밝혔다.

탈락을 예감하게 한 면접관의 말(복수 응답 가능)에는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답변이 2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시절 또는 공백기 동안) 대체 무엇을 하신건가요? 15.1%, (인턴 등)에 대한 경력은 없으신가요?12.2%, ‘다른 분야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10.7%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탈락을 예감하게 한 면접관의 행동(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응답자의 24.1%가 ‘성의없이 혹은 형식적인 질문을 할 때’라고 밝혔다. ‘답변 후 대답이 없거나 무표정일 때(15.3%), ‘다른 지원자보다 내 질문의 양이 적을 때(12.9%), ‘답변 후 미묘한 웃음을 지을 때(12.5%), ‘답변 후 고개를 갸우뚱했을 때(10.9%)’ 등이었다.

면접관의 행동이나 반응에 대해 구직자 절반 이상이 ‘컨디션이나 의욕 등이 좌우될 정도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편(58.9%)’이라고 답했다. ‘신경이 쓰이지만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 37.3%,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3.8%였다.

면접장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답변에 대한 꼬리 질문(37%)’이 1위를 차지했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33%), ‘압박 질문(20.2%)’이 2, 3위에 올랐고 ‘옆 지원자에 대한 경쟁심(7.1%), ‘면접관들의 매서운 눈빛(2.5%)’ 순이었다. 기타로는 ‘꼰대형 면접’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탈락을 예감했던 면접의 실제 결과에 대해 구직자 10명 중 9명이 ‘실제로 불합격했다(90.2%)’고 답했고, ‘예상을 뒤엎고 합격했다’는 9.9%에 불과했다.

 

2.알바생 81% : 손님 고용주 등의 갑질 경험있다.

아르바이트생 5명 가운데 4명은 손님이나 고용주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106명을 대상으로 갑질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 근무 중 갑질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81.0%에 달했다.

2016년 같은 조사 당시 응답 비율(85.7%)보다는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대다수가 갑질 피해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알바몬은 지적했다.

'갑질 유형'에 대해서는 경험자 가운데 57.1%(복수응답) '반말 등 인격적인 무시'를 꼽아 가장 많았다. 불합리한 요구나 부당한 지시(47.7%), 이유 없는 화풀이(47.2%), '감정 노동' 강요(40.7%), 폭언(28.6%) 등이 뒤를 이었다.

'누가 갑질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고객과 고용주라는 응답이 각각 55.8% 50.6%로 비슷하게 나왔고, 23.4%는 상사·선배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르바이트생들이 여러 유형의 갑질을 경험하고 있으나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을 당했을 때 대응 방식에 대해 '그냥 참는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57.2%로 가장 많았으며, '지인에게 심정을 털어놓는다'(18.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관련 단체에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한다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0.5% '관련법에 대한 정보를 잘 몰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대응하는 시간이 아까워서'(29.9%) '법적 절차 진행에 드는 비용 부담'(26.2%) 등의 순이었다.

 

3.채용시장에 나타난 AI

2018년 상반기 채용이 본격화됐다. 올해 채용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I(인공지능)의 등장이다. 사람 대신 AI가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을 보는 일이 늘었다. 이들 AI는 사람의 주관을 최소화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채용에 나서는 기업 중 대표적인 곳은 롯데그룹이다.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서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AI가 자기소개서 등을 분석해 인재 부합도, 직무 적합도, 표절 여부 등을 가린다.

그밖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LG하이프라자 등도 AI 채용을 실시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도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AI를 활용해 인·적성 검사, 직무역량 평가 등을 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자체적으로 AI 면접 시스템을 개발한 곳도 있다. IT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뇌신경과학과 생물학을 접목해 만든 ‘인에어’(inAIR)는 지원자의 표정, 맥박, 목소리, 어휘 등을 분석해 정서와 상황 대처 능력, 직무 성향 등을 파악한다.

웹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한 컴퓨터에 이름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지원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면접이 이뤄진다. 간단한 자기소개에서 상황별 돌발 질문, 압박 질문까지 다양하게 주어지며, 이를 통해 인·적성 검사와 1차 면접이 동시에 완료된다.

60분에 걸친 면접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주어지는데, 여기에는 종합평가와 지원 직군에 대한 적합도, 전체 지원자 중 해당자의 점수와 등수, 합격 여부 등이 담긴다.

기본 질문만 5만 개가 넘고 여기에 직군별로 질문을 추가하면 수십만 개까지 질문이 늘어나므로 모범답안을 만들고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원자의 얼굴에 60여 개의 포인트를 지정해 안면을 인식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므로 대리면접 같은 부정도 쉽지 않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에어를 실제 채용에 적용했다. 12천 명의 지원자 중 1만여 명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해 30명을 선발했다. 마이다스아이티에 따르면 인에어가 상위 15%의 우수 인재를 판단하는 정확도는 82%. 이는 일반 인·적성 검사의 타당도 30~40%, 기존 면접의 타당도 10%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도 인에어로 가능한 한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에어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이를 구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중이다.

AI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인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인에어의 경우 자기소개서 평가 시간이 평균 3초에 불과해 전에는 자기소개서 평가에 3개월이 걸렸다면 최근에는 2주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AI 채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찬반 의견은 팽팽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220, 구직자 628명을 대상으로 AI 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9%는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49.1%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이들은 AI가 채용 비리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부정적인 이들은 AI가 지원자의 특색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AI 채용에 나서는 이유는 지원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방대해질 수밖에 없는 서류 검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점수 조작, 끼워 넣기 등의 부정을 막아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제고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외에서는 AI 채용이 이미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미국의 구글과 IBM을 비롯해 영국 유니레버, 일본 소프트뱅크, 삿포로맥주 등 세계적 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AI의 역할이 서류 검토나 면접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AI가 채용문화를 전반적으로 바꿔놓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등 AI의 역할이 계속 확대될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4. 중소기업 일자리 박람회 : 10일 청주대서 개최.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10일 충북과 공동으로 '2018 청년 공감 리자일자리(RESILE) FEST!' 채용박람회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운을 회복하다'라는 뜻인 'RESILE'은 일자리를 거꾸로 한 동음어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의미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충북 내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에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난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우진플라임(자중회 회원), ㈜자화전자(전자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 등 충북지역 내 60개 이상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업종별 대표기관 격인 의료기기, 전자, 기계, 플라스틱. 가구, 골재채취업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6곳이 필요인재 채용을 위해 공동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업종별 특징, 성장 가능성 등을 구직자들에게 홍보한다.

이 외에도 각종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 청년들에게 알려주는 '취업으로 가는 문', '2018년 취업시장 트렌드 분석', '중소기업에 어필하는 나만의 면접 전략', '중소기업 취업전략' 등 취업 전문 강사들의 다양한 특강도 열린다.

홍정호 중소기업중앙회 일자리정책사무국장은 "중소기업을 둘러싼 노동·임금 관련 환경 변화로 채용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이라며 "중소기업계가 인재채용을 위해 노력해야 구직자는 지역에 우수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기업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박람회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https://kbiz-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구직자 면접비 의무화 찬성

기업이 구직자에게 면접비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구직자 다수는 면접비 의무화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면접 준비 비용이 어느 정도 부담은 되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감수할 수 있다고 밝힌 구직자들도 과반 이상이었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에 따르면 구직자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면접비 의무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5%가 ‘면접비 의무화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서(38.4%)’가 가장 많았다. ‘이제야 올바른 면접 문화가 형성될 것 같아서(31.8%), ‘면접 결과가 좋지 않아도 위로가 될 것 같아서(19.6%), ‘면접비 때문에 면접의 수준과 질이 높아질 것 같아서(10.3%)’ 순으로 이어졌다. 면접비 지급 방식은 ‘현금 지급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83.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상품권 제공’ 12.5%, ‘계좌 입금’ 3.9%였다.

반면 ‘면접비 의무화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16.5%)’고 밝힌 이들의 절반 이상은 ‘구직자 입장이지만 면접비 지급이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56.8%)’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밖에 ‘면접비를 받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입사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24.7%), ‘어차피 내가 원하는 만큼 면접비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13.6%), ‘의무화가 되도 면접비를 안주는 기업이 분명 있을 것 같아서(4.9%)’ 순이었다.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 면접을 보고 면접비를 받은 적이 없다(73.3%)’고 밝혔다. 면접 준비를 위해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부담은 되지만 감수할 수 있다’는 의견이 63.9%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취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다’ 24.9%, ‘취업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11.2%였다.

구직자 절반 가량은 ‘면접 준비 시 교통비가 가장 부담된다(49.2%)’고 답했으며 ‘의상비(29.8%), ‘숙박비(8.8%), ‘헤어/메이크업비(7.1%), ‘기업 정보 및 면접 족보 자료 구입비(4.5%), ‘식비(0.4%), ‘주차료(0.2%)’ 순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면접비는 얼마일까. 4~5만원’이 35.3% 1위에 올랐고 ‘2~3만원(27.1%), ‘거주지에 따라 상이(19.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6~10만원(8.2%), 1만원(6.9%), 11만원 이상(2.7%)’ 순으로 나타났다.

 

6.구직자 10명중 4 : 합격통보 받고 입사 거부한 적 있다.

올해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 10명중 4명이 합격통보를 받고도 입사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구직활동을 한 남녀구직자 7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직자 10명중 4명에 달하는 43.9%가 ‘합격통보를 받았으나 입사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남성 구직자(45.4%)가 여성 구직자(42.9%) 보다 소폭 높았다.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에 입사하지 않은 이유는 ‘낮은 연봉’ 때문이라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예상보다 낮은 연봉 때문에’ 입사를 거부했다는 구직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47.4%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직무 내용이 예상과 달랐다(35.1%)’거나 ‘면접 날 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31.1%)’ 입사를 거부했다는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못하거나(26.9%) △기업의 소재지가 집에서 멀어서(24.6%) △면접 날 직원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보여서(15.1%) 합격통보를 받고도 입사를 하지 않았다는 구직자들이 있었다.

‘예상보다 낮은 연봉 때문에’ 입사를 거부했다는 답변은 남성 구직자(47.1%)와 여성구직자(47.6%) 모두에게서 가장 높았다. 이외에 남성 구직자는 △직무 내용이 예상과 달라(34.8%) 또는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못해(32.6%) △지원 직무가 아닌 다른 곳에 배치되어서(16.7%)입사를 거부했다는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성 구직자 중에는 그 다음으로 △직무 내용이 예상과 달라(35.4%) △면접 날 기업 이미지가 안 좋아서(34.0%) 입사를 거부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실제, 면접 날 구직자들은 지원한 기업의 분위기를 많이 살피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 날 지원기업을 방문했을 때 주의 깊게 살피는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분위기’를 살펴본다는 응답자가 50.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연봉수준(47.5%) △근무환경의 쾌적함(38.2%)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29.8%) △직원 복지제도(28.2%) 순으로 살펴본다는 구직자가 많았다.

 

7.대기업 인재상 1위 키워드는 도전.

요즘 대기업에서 추구하는 공통적인 인재상은 ‘도전하는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 공통적으로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로 ‘도전·도전정신’이 꼽혔다. 이외에도 ‘창의적·창조적’, ‘혁신’과 ‘열정’을 키워드로 인재상을 소개하는 기업이 많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9일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사 중 홈페이지에 인재상을 공개한 28개사의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대기업 인재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도전·도전정신’이었다. ‘도전·도전정신’은 대기업 인재상에서 추출한 키워드 239건 중 총 22번 등장해, 응답률 78.6%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대기업 10곳중 약 8곳에서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삼성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SK는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높은 목표를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를, 기아자동차도 ‘기존의 정해진 질서에 도전하여 대담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가’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다음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창의'·'창조’로 응답률 64.3%에 달했다. 이어 ‘혁신(60.7%), ‘열정(57.1%)’ 키워드도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는 책임감(42.9%), 변화(39.3%), 인간미·인간적(39.3%), 미래가치·미래지향(35.7%), 도덕성(32.1%), 정직·바른행동(28.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인재상은 지난 2010년 동일조사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10년 잡코리아가 조사한 대기업 인재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국제감각·글로벌경쟁력(58.1%)’과 ‘창의·창조(58.1%)’가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도전·도전정신(51.2%), ‘전문가·전문성(48.8%), ‘팀워크·조직력(25.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가장 많이 등장 했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조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도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도전정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실제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기업에서 인재상을 통해 도전하는 인재, 창의·창조적인 인재,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 창의와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 정직과 바른 행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인재상으로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New Thinking Creator, New Possibilities Explorer(새로운 생각의 창조자, 새로운 가능성의 탐험자)’를 인재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열린 상상력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창조가, 기존의 정해진 질서에 도전하여 대담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가, 생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적극적으로 현실에 반영하는 행동가, 호기심과 열정으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탐험가를 인재상으로 추구하고 있다

LG LG Way에 대한 신념과 실행력을 겸비한 사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 팀웍을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추구하고 있다.

 

8.대학생들이 부모님께 하지 못하는 말 1위는 사랑해요.

대학생들이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 1위로 ‘사랑해요’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대학생 2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91.9%가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마음에는 있지만 잘 하지 못하는 말 1위에는 ‘사랑해요(41.3%)’가 뽑혔다. 2위를 차지한 ‘고마워요(15.1%)’와 두 배 이상 높은 격차를 벌렸다. ‘미안해요(11.9%), ‘나 때문에 힘들지요(10.5%), ‘행복하게 해드릴게요(7.2%), ‘엄마아빠가 최고에요(4.3%)’ 등이 뒤를 이었다.

부모님께 마음과 달리 가장 쉽게 내뱉는 말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25.1%)’였다.

이어 ‘아 몰라요(16.8%)’와 ‘아 쫌!(15.9%)’이 2, 3위로 뽑혔으며 건성으로 대답하는 ‘네~(14.1%)’가 4위였고, ‘지금 좀 바빠요(6.1%)’가 5위로 선정됐다.

응답자들은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보이지 못하면서도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부모님이 작게 보여 슬픈 순간 1위는 ‘부모님의 얼굴에서 주름, 연세가 보일 때(22.9%)’였다.

2위는 ‘직장, 사업 등의 문제로 고민하거나 힘들어 하실 때(19.5%), 3위는 ‘부모님께서 편찮으셨을 때(12.9%)’가 각각 차지했다.

‘나 때문에 우실 때(10.5%)’나 ‘어느 순간 내가 부모님보다 몸집이 커졌다는 걸 깨달았을 때(9.8%), ‘별 것 아닌 일이나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하실 때(6.9%), ‘한숨을 쉬실 때(5.2%)’에도 슬프거나 죄송하게 느껴진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응답자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19.7%)’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살가운 대화(17.6%)’와 ‘걱정 끼치지 않기(16.1%)’가 뒤를 이었으며, ‘좋은 학점으로 장학금 받기(14.3%)’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기(13.8%),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12.4%), ‘건강(3.3%)’ 등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효도의 여러 방법으로 나타났다.

 

9.면접시 당락을 결정짓는 평가요소 1위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을 진행할 때 합격과 불합격을 판가름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인사담당자 584명을 대상으로면접 당락 결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락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1위로직무 적합 여부’(48.4%)를 꼽았다

이어서 ‘도덕성, 성실함 등 인성’(16%), ‘조직 적응력 등 사회성’(10.6%), ‘자신감 있는 태도’(7.2%), ‘애사심과 근속의지’(4.3%), ‘커뮤니케이션 능력’(3.7%), ‘면접 에티켓’(3.7%), ‘성향과 가치관’(3.4%) 등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면접 중 합격이 바로 결정되는 지원자 유형은지원직무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48.1%, 복수응답) 1순위였다. 계속해서직무역량과 지식이 뛰어난 지원자’(37.5%), ‘자신감, 활기 등 밝고 긍정적인 지원자’(34.7%), ‘인사 등 예의와 태도가 바른 지원자’(28.9%),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18.3%), ‘지원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원자’(13.5%), ‘외모, 체격 등 인상이 좋은 지원자’(5.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면접에서 불합격이 결정되는 유형은 ‘입사의지가 없어 보이는 지원자’(41.8%, 복수응답) 1위로 꼽혀, 입사의지가 없는 것은 불합격의 결정적인 사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지원자’(40.4%)가 바로 뒤를 이었고, ‘직무역량과 지식이 부족한 지원자’(36.4%), ‘지각, 인사 생략 등 예의가 없는 지원자’(29.8%), ‘거짓, 과장답변이 의심되는 지원자’(25.5%), ‘표정이 안 좋거나 산만한 지원자’(24.4%),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지원자’(21.2%), ‘지원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지원자’(17.8%), ‘복장이 단정하지 못한 지원자’(12.6%)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면접 중 당락이 결정되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인사담당자의 59.8%는 면접 도중 당락을 결정한다고 답했으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9분으로 집계됐다

합격과 불합격 여부에 따라 면접 시간도 달라졌다. 합격으로 결정될 경우예정대로 끝낸다’(59.3%)가 가장 많았고, ‘늦게 끝내는 편이다’(26.1%), ‘빨리 끝내는 편이다’(14.6%)의 순이었다. 반면 불합격이 결정될 경우에는빨리 끝내는 편이다’(59%)라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10.기업이 꼽은 최악의 이직 비매너 1위?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최악의 이직 비매너는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1,004개사를 대상으로직원의 이직 시 비매너 행동을 겪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3%있다고 답했다.

최악의 이직 비매너 태도로는인수인계를 제대로 안 함’(25.2%)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갑작스러운 퇴사 통보’(24.5%), ‘업무 태도가 불성실함’(11.2%), ‘근태관리 불량해짐’(7.2%), ‘회사 기밀 유출’(6.6%), ‘동료 직원들에게 이직을 권유함’(6.5%), ‘프로젝트 등 업무 마무리 안 함’(5.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전체 퇴사자 중 비매너 행동을 보이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23%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매너 퇴사자가 가장 많은 직급은사원급’(57.4%)이었고, ‘대리급’(23.7%), ‘과장급’(11%), ‘부장급 이상’(4.4%), ‘차장급’(3.4%) 순이었다

비매너 이직 태도의 퇴사자로 인해 기업이 입는 손실로는팀 업무 진행에 차질’(69%, 복수응답)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팀원 등 조직 사기 저하됨’(58.5%), ‘연쇄 이직 초래’(13.1%), ‘기업 이미지 실추’(12.3%), ‘내부 기밀 유출’(9.5%), ‘중요 계약 실패 등으로 매출 손실’(6.1%)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직 매너가 평판조회에도 영향을 미칠까?

24.5%
는 이직 매너가 나빴던 직원에 대한 평판조회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절반이 넘는 57.7%는 이직 비매너에 대해서간략히 언급했다라고 밝혔으며, 31.3%솔직하게 다 말했다라고 말해, 90% 가량이 비매너 행동에 대해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혀 말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또한, 채용을 위해 평판조회를 했을 때 대상자의 이직 비매너 행동을 들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2.3%였다

이때 50%는 대상자를감점시켰다고 답했으며, ‘바로 탈락시켰다는 의견도 무려 43.3%나 되었다. ‘영향 없었다는 의견은 6.7%였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가 꼽은 퇴사 시 꼭 지켜줬으면 하는 매너로업무 인수인계를 확실히 함’(30.3%)  1위를 차지했다. 이어팀원 및 조직상황 배려해 퇴사시기 조율’(20.5%), ‘시간 여유 두고 이직사실을 알림’(19.1%), ‘퇴사 직전까지 성실한 근무태도 유지’(15.2%), ‘진행 중이던 업무는 반드시 마무리함’(8.6%), ‘프로젝트 정보, 기밀사항 등 비밀 엄수’(2.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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