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볼넷에 도루까지 만점 활약 "득점권 상황 만들기 위해 노력" 다음 상대는 쿠바 모이넬로 "KBO에도 좋은 투수 많아…똑같이 할 것" 한국 야구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 대만전 패배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김도영은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전을 마친 뒤 "(졌지만)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외국 팀들과 대결이)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 남은 경기 모두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동료 선수들의 컨디션도 괜찮다"며 "다음 경기는 잘 해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