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차노프 4년만에 8강 진출, 프리츠와 대결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8강에 올랐다.하차노프는 6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카밀 마이흐자크 (109위·폴란드)를 1시간 47분 만에 3-0(6-4 6-2 6-3)으로 물리쳤다.2021년 대회 8강이 윔블던 개인 최고 성적인 하차노프는 이로써 4년 만에 8강 고지에 복귀했다.하차노프는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하차노프는 2023년 호주오픈과 2022년 US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테일러 프리츠는 호주의 조던 톰슨이 부상으로 인해 기권할 수밖에 없었던 일요일에 세 번째로 윔블던 8강에 진출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