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의 ‘3전 4기’, 챔피언스 16강에서 ‘숙적’ 두호이켐 꺾다.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인 신유빈(20·대한항공)이 고비마다 자신을 가로막았던 두호이켐(홍콩)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신유빈은 25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4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두호이켐을 상대로 3-2(9-11 9-11 11-7 11-3 11-9) 역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의 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 따라 남녀 각 28명의 상위 랭커와 개최국 남녀 각 2명, ITTF 추천 와일드카드 남녀 각 2명까지 32명씩 남녀 개인단식으로 정상을 다툰다.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약 4000만 원)의 상금과 10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