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야기

[ 주간 SNS 소식 ] 9월 1주 주요 IT 뉴스

토털 컨설턴트 2017. 9. 11. 11:14
반응형

91주 주요 IT 뉴스

 1.구글앱의 새로운 피드 기능

훌륭한 작가였던 고() 닥터 수스(Dr Seuss)  “자신보다 더 자신다운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은 이 말이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그 누구도 주위 사람과 완전히 똑같은 열정, 관심사와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각자 SNS, 뉴스 앱, 친구와의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한 최신 소식을 얻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사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를 것입니다.

사람들은 해결책을 찾고, 세상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 오랫동안 구글에 의지해 왔습니다. 오늘 구글은 구글 앱에서의 새로운 피드 경험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검색어를 생각하고고 있지 않을 때조차 자신에게 중요한 사안을 발견하고 탐색하며 그에 대한 최신 소식을 파악하기가 전보다 훨씬 더 수월해졌습니다.
 


사용자와 함께 변화하는 스마트 피드
 

작년 12월에 피드를 도입한 이후로 구글은 사용자에게 흥미롭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선해 왔습니다. 이제 피드에서 스포츠 하이라이트, 주요 뉴스, 시선을 끄는 동영상, 새로운 음악, 읽을 거리 등이 담겨 있는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피드는 구글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 내용에는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 및 전 세계의 트렌드도 반영됩니다. 사용자가 구글을 더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피드는 더욱 개선됩니다.

세상과 여러분의 관심사가 변화함에 따라  여러분의 피드 또한 같이 변화하고 진화할 것입니다. 피드를 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각기 다른 관심의 정도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진은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 피트니스에는 조금 흥미가 있는 정도라면 여러분의 피드는 이를 여실히 반영할 것입니다. 한편, 피드에 표시되는 것이 내 관심사와 맞지 않는다면 피드에 나타나는 카드를 탭하거나 구글 앱 설정에서 해당 주제를 쉽게 언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주제 팔로우
 

구글은 여러분이 흥미를 갖는 주제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게 되었지만, 피드에 표시할 새로운 주제를 선택하는 일이 늘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검색 결과에서 바로 주제를 팔로우해 실제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한 소식을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 스포츠팀,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가, 유명 인사 등 특정 검색 결과 옆에 새롭게 표시되는팔로우버튼을 찾아보세요.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주제에 대한 업데이트와 소식을 피드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욱 폭넓고 심도 있는 탐색

독자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뉴스 스토리는 관련 정보와 기사뿐 아니라 다양한  출처의 각기 다른 관점을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경우, 피드에 표시되는 주제를 더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팩트 체크를 하거나 관련된 다른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드에 표시되는 주제를 보다 자세히 탐색하는 일이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모든 카드의 상단에는 여러분의 관심사를 전면에 나타내는 헤더가 표시되며, 단 한 번의 탭으로 구글에서 해당  주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관심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피드 관련 기능이 새롭게 업데이트되면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고 지식, 영감, 그리고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일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관심사에 대한 최신 소식을 검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대신, 관련 콘텐츠를 즐기고 개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애완 동물과 니체의 글을 좋아하는 열정적인 스포츠 팬부터 요즘 떠오르고 있는 브루마스터로 일하며 힙합 문화를 추종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피드를 통해 당신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새로운 피드 기능은 오늘 전세계적으로 출시되었으며 안드로이드(픽셀 런처 포함)  iOS용 구글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앱을 열고  스크롤하여 사용을 시작하세요!

닥터 수스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많이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곳을 가게 될 것입니다.”

 

2. 유튜브 키즈 : TV용앱 출시

날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호기심이 생겨나는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 바로, 아이들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일텐데요. 아이들과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고 계신가요?

유튜브에서는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학습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신발끈 묶는 법, 올바른 양치질 방법부터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외국어까지, 유튜브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 학습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National Geographic Kids, EBSKids 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고, 핑크, 콩순이의 율동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율동을 따라하며 아이와 신체적 교감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내에서도 교육 학습 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매일 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입니다. 국내에서도 작년 한 해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95% 이상 상승하는 등 교육, 학습 콘텐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유튜브는 지난 5월 유튜브 키즈 앱을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유튜브 키즈는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4개 카테고리로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추천해 주, 2015 2월 해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35개국에서 7개의 언어로 전세계에서 매 주 1,100만 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큰 이미지와 한 눈에 들어오는 아이콘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동영상을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알맞은 동영상 시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타이머 기능을 포함한 설정 권한을 제공하고 있어,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30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부모님과 아이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더 큰 화면에서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유튜브 키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용 앱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엘지유플러스(LG U+)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에 TV용 유튜브 키즈를 기본 탑재 해 다운로드 없이 클릭 한번으로 바로 유튜브 키즈를 이용할 수 있고, 이 외 스카이라이프(SkyLife) 셋탑박스 등 다른 안드로이드 TV에서도 플레이 스토어에서 유튜브 키즈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TV용 유튜브 키즈도 런칭이 되어 이제 삼성(Samsung)과 엘지(LG)의 스마트 TV에서도 각 사의 앱스토어에서 유튜브 키즈를 다운받을 수 있어, 더 커진 TV 화면 속 유튜브 키즈로 한글과 영어 등 외국어 학습 및 교육은 물론, 가족이 다 함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전 세계의 다양한 동영상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유튜브 키즈사용 가능한 TV: 삼성 스마 트 TV 2013 - 2017년 모델, 엘지 스마트 TV 2015 - 2017년도 모델, LGU+/SkyLife 등 안드로이드 TV 셋탑박스

유튜브 키즈가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온 가족이 다함께 아이의 궁금증과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더 넓은 세상을 공유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지금 바로,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인 동시에 유익한 배움터가 되는 유튜브 키즈를 안드로이드 TV, 스마트 TV 등 더 넓어진 TV 화면에서 가족 모두가 즐겨보세요.

3.이시트소프트 가입자 13만영 정보 유출

PC용 압축 프로그램 알집과 바이러스 백신 알약으로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기업 이스트소프트의 개인정보 13만 여건이 유출돼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스트소프트의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받고, 지난 2일부터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유출신고된 개인정보는 알툴즈 사이트 이용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 133800건이다. , 알툴즈 프로그램 중 알패스에 등록된 웹사이트 명단, 아이디, 비밀번호도 유출됐다

알패스는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해당사이트 재방문 시 그 정보를 기억하고 로그인 창에 자동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방통위는 이번 유출 건은 웹사이트 접속 비밀번호가 해커에게 직접 유출돼 이용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해당 이용자들에게 즉시 비밀번호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프로그램 중 이용자가 알패스에 등록해 관리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해당 업체에 통보해 비밀번호 변경 등을 안내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방통위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의 비밀번호 관리프로그램 사용시 각별한 이용자 주의를 요구했다.

방통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 정확한 유출규모 및 유출경위 등을 파악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4. 카카오 미니 VS 네이버 웨이브 대결!

"이젠 인공지능(AI) 스피커 대결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이어 AI스피커를 내놓으면서 올 가을 국내 대표 포털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발을 들여놓은 것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지난 달 11일 국내 시장에서도 AI 스피커 '웨이브'를 선보였다.

카카오도 지난 5일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AI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일부 소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카카오미니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과의 결합이다. 카카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회사 측도 그간 강조해온 '연결'이라는 가치를 위한 플랫폼으로 카카오미니를 인식하고 있다. 카카오톡 계정이 모든 연결의 수단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카카오미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다. 각종 생활과 밀접한 O2O 서비스가 음성인식과 AI를 만나 사용자 편의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카톡'으로 검색 DB 앞세운 네이버 '웨이브' 이길 수 있을까?

카카오미니가 공개되면서 또 다른 포털 네이버의 AI스피커 웨이브와의 성능 대결이 추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웨이브의 경우 네이버의 음성 인식·자연어 처리 기술이 발휘된 대화 맥락 인식, 자사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연계 서비스인 영어회화 등이 주로 부각됐다.

반면 카카오미니는 카카오톡·멜론 등 자사 서비스와의 연계가 핵심이다. 자사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서비스 영상을 보면 "자주 듣는 노래 틀어줘", "~에게 사랑한다고 카톡 보내" 등의 질의어가 등장한다.

카카오미니가 웨이브에 맞서기 위한 가장 큰 무기는 '연결'이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 또한 계좌번호 없이 메신저에 등록된 이용자 간 거래를 가능케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라는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면서 AI스피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계속 많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IT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특히 생활과 밀접한 O2O 서비스를 다수 보유하고 이용률도 높은 만큼 AI스피커의 사용성에 기대가 높다" "그간 여러 인터넷 기반 서비스들이 등장, 활성화되면서 AI스피커의 등장을 불러왔다면 이젠 상호적으로 이용 증대를 촉진하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각사 강점 살린 프로모션 눈길

 

카카오가 AI스피커 '카카오미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AI스피커를 선판매하면서 국내 포털 양사가 택한 프로모션 전략도 눈에 띄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자사 메신저 서비스 '라인'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일본에서 웨이브 베타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실시하는 등 첫 출시 소식을 알렸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반년간 이용할 수 있는 자사 음악 서비스 이용권도 함께 제공했다.

대화형 AI 서비스를 위해선 당연히 대화 데이터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네이버가 일본 시장을 우선 공략한 이유다.

카카오톡과 멜론이 메신저·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차지하는 국내에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용자를 확보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11일 자사 음악 서비스 이용권 1년치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웨이브를 선착순 증정했다.

반면 카카오는 강점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초기 구매자에 한해 스피커에 부착할 수 있는 자사 캐릭터 피규어를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예약 방법이나 가격대, 크기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외 출시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AI스피커는 인공지능이 반영된 만큼, 사용자 데이터의 증가에 따라 서비스도 고도화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IT 업체들이 AI스피커 경쟁에 뛰어든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초기 사용자 유치는 곧 유리한 데이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5.스마트폰 가을 대전 : 6종 비교

갤노트8·V30·아이폰8…소니·화웨이 제품도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 LG전자의 'V30' 출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밖에도 주요 제조사들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가을 대화면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8 V30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예년과는 달리 9 21일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맞대결을 펼친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애플 '아이폰8'은 오는 12일 미국 현지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 IFA 2017에서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XZ1', '엑스페리아XZ1 콤팩트', '엑스페리아XA1 플러스'도 순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화웨이는 10 16일 독일에서 차기 대화면폰 '메이트10'을 공개하며 오는 11일에는 샤오미의 '미믹스2'가 중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노트8 V30, 아이폰8은 대화면을 채택하면서 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을 일컫은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합성어)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통적으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 성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 같은 멀티미디어 중심의 패블릿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동영상 시청, 게임, 촬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는 소비패턴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스마트폰용 패널의 평균 사이즈가 2015 5.1인치, 지난해 5.2인치에 이어 올해는 5.3인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 가을 출시 스마트폰 종합표(공개 전 제품은 전망 종합).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갤럭시노트8은 역대 가장 큰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10나노 프로세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33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카메라와 S펜은 '듀얼 캡처', '라이브 포커스', '라이브 메시지' 등 다채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했다.

또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3가지 생체 인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딥씨 블루 색상의 64GB 모델(1094500)과 미드나이트 블랙과 딥씨 블루 색상 256GB 모델(1254천원)이 판매된다. 사전예약은 7~14일 간 진행, 15~20일 선개통을 할 수 있으며 21일 공식 출시된다.

V30 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화면이 적용됐다.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LG V 시리즈 신제품인 만큼 스마트폰 최초 F1.6 조리개 값, 글라스 소재 렌즈가 적용된 듀얼 카메라(1600+1300만 화소)와 간편한 전문 촬영 기능, 고성능 오디오로 무장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 LG페이, 3300mAh 배터리, 스냅드래곤835이 적용됐다.

LG V30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4가지이며, 가격은 9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V30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 후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128GB의 저장용량을 갖춘 LG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

LG전자 'V30'.(사진=씨넷)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아이폰8 10주년을 맞아 디자인과 성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며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지문인식을 대체하는 3D 안면인식 센서와 초당 60프레임의 4K 비디오 녹화 기능, 후면 듀얼 카메라, A11 프로세서, 급속무선 충전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8의 색상은 블랙·화이트·코퍼 골드이며, 가격은 64·256·512GB 모델이 각각 999달러(113만원), 1099달러( 124만원), 1199달러( 13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8은 이달 말 출시되거나 부품 수급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화웨이는 6.1인치 메이트10을 오는 1016일 독일에서 공개한다. 최초로 인공지능(AI) 구현 기린970 프로세서가 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 4mAh 배터리, 4·6기가바이트(GB) , 64·128GB롬이 적용되며, 그린레드그레이실버 4가지 색상으로 1천달러( 114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2'을 오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미믹스2는 디스플레이 면적이 93%에 이르는 18 9 비율의 6.4인치 대화면, 스냅드래곤835, 6GB , 128·256GB 롬이 적용된다. 가격은 4천위안( 68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모션아이 카메라 시스템, HDR 영상, 고해상도 음원 등을 지원하는 5.2인치 '엑스페리아XZ1' ▲고해상도 음원, 3D 크리에이터, 120도 초광각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4.6인치 '엑스페리아XZ1 콤팩트' 5.5인치 디스플레이와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한 '엑스페리아XA1 플러스'를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79.4%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애플(41%), 화웨이(38.5%), 오포(30.5%), 비보(23.9%), 샤오미(23.2%) 순으로 나타났다.

6.공인인증서 유효기간 3년으로 증가.

온라인 거래 '불편함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공인인증서가 변화하고 있다. 사설인증, 블록체인 공동인증 등 떠오르는 경쟁자에 맞서 갱신 기간을 늘리고 생체인증과 연계하는 등 환골탈태를 시도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3년까지 유효기간을 늘린 공인인증서의 도입이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공인인증서는 비밀번호가 10자리로 복잡한 데다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며, 다른 기관에서 사용하려면 따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정부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를 폐지한 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가 사설인증서를 모바일뱅킹 앱에 적용하고, 은행업계와 증권업계가 각각 블록체인을 이용한 공동인증서를 준비하는 등 대체 인증 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르면 10월께 상용화될 블록체인 공동인증은 유효기간이 3년으로 길고 타기관 등록이 필요 없다는 점을 공인인증서와의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 공인인증서도 기존에 불편함으로 제기됐던 1년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서비스를 내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인인증서 이용편의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발한 '트러스트존(Trust Zone)' 저장기술은 스마트폰 내 트러스트존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유효기간을 3년까지 늘려, 1년마다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완화했다. 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 내 따로 분리된 보안영역으로 복제가 쉬운 기존 PC NPKI 폴더 저장 방식보다 보안성이 높다.

주로 비밀번호 방식이 아닌 생체인증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스마트폰 자판으로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보다는 지문이나 홍채를 통해 빠르게 인증하는 것이 더 선호되기 때문이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은행의 '원터치개인',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신한은행의 '신한S뱅크', 부산은행의 '썸뱅크' 등 모바일뱅킹 앱에서 지문, 홍채 등 생체인증과 결합해 유효기간 3년의 공인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발급된 3년 공인인증서는 지난 7월 기준 359천건에 달한다.

트러스트존 저장방식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PC에서도 스마트폰과 연계해 3년짜리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지난 6일 부산은행이 스마트폰 트러스트존 공인인증서를 PC와 연계해 PC에서도 유효기간 3년 공인인증서인 'BNK바이오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신한은행과 전북은행, 경남은행, SC제일은행도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인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다른 은행들도 각자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시키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증 체계를 개편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증권거래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코스콤도 유효기간 3년의 공인인증서를 준비중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을 많이 개선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미 시스템적으로는 준비가 다 된 상태"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이와 관련해 오는 10월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1년마다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KISA 관계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은 대부분 기술적으로 해결이 완료된 상태기 때문에 블록체인 인증에 비해 공인인증서가 불편하다는 것은 오해"라며 "금융기관끼리 합의만 되면 타기관 등록도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