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인공지능으로 악성 ‘클로킹’ 게시물 확산 방지
Facebook이 악성 콘텐츠를 일반 게시물로 위장하는 이른바 ‘클로킹(Cloaking)’ 수법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허위 페이지 및 게시물을 차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클로킹은 금전적인 이익을 목표로 악용되는 방식 중 하나로, 일반 게시물로 위장한 링크를 통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이나 음란물처럼 불쾌감을 주는 사이트로 사람들을 현혹할 때 사용됩니다.
클로킹은 게시물 관리자의 IP를 자동으로 판별합니다. 해당 IP가 게시물을 모니터링할 때는 정상적인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반면, 일반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웹사이트로 연결합니다. 이런 수법을 통해 Facebook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는 악성 게시물을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작업에 혼선을 초래했었습니다.
Facebook은 이러한 클로킹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광고, 게시물, 페이지 관련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클로킹과 연관된 게시물 검토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그 결과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게시물이나 페이지, 계정 등에 삭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클로킹 관련 사례로 적발된 경우는 수천 건에 달합니다.
Facebook은 향후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허위 콘텐츠와 광고를 차단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 입니다. 또한, 커뮤니티 규정 및 광고 정책 위반 사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2.동영상 플랫폼 '워치' 공개
페이스북이 구글의 유튜브를 겨냥한 듯한 새 동영상 플랫폼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9일 이용자 입맛에 따라 TV 쇼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 '워치'(Watch)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CNBC 방송,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워치는 스마트폰부터 데스크톱, 노트북, TV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이용자가 자신의 뉴스피드에 올라오지 않은 동영상까지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이야기된 쇼' 내지는 '사람들을 가장 웃게 한 쇼', '친구들이 좋아한 쇼' 등을 검색해서 모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한번 '워치리스트'에 영상을 등록하면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챙겨 볼 수 있다.
워치에는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와 같은 스포츠 생중계는 물론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이나 작가와의 라이브 대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오를 예정이다.
동영상 제작자들은 워치에 독점적으로 영상을 제공한 뒤 광고 수익의 55%를 가져가며, 나머지 45%는 페이스북 몫으로 돌아간다.
페이스북은 아직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자를 밝히지 않고 '조만간' 론칭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는 당장 10일부터 워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고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페이스북은 단체 라이브 비디오 채팅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하우스파티에 끈질긴 관심을 보인 끝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앱 '본파이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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