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3년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3. 10. 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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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프리뷰


고군택 vs 함정우 vs 임성재 대결

시즌 3승 고군택, 시즌 4승 선착 할까?

AG 금메달 임성재, 우승 도전?

지난주 우숭자 함정우, 2주 연속 우승?


12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KPGA 3승의 고군택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 그리고 함정우가 만난다.

일단 이번 시즌 유일하게 코리안투어 3승을 수확하며 상금 2위(5억6726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4455.65점)를 달리는 고군택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 도약을 넘본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PGA투어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갈 기틀을 마련한 임성재는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정상 탈환을 정조준한다.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선두에 7타 차 열세를 뒤집고 정상에 올라 코리안투어 대회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후 올해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그는 5개월 만의 국내 대회 나들이에 나선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는 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과 2021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 동안 트로피와 인연이 없던 함정우는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를 달릴 정도의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 마침내 우승 고비를 넘었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에 김영수(2022년), 이재경(2021년), 김태훈(2020년), 이태희(2018년), 김승혁(2017년)까지 이 대회 역대 우승자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 창설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7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23 시즌 19번째 KPGA 대회로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시드 2년(2024~2025년) 자격을 받는다.

올해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코스 레코드 기록은 2021년 1라운드에서 나온 62타로 고군택(23.대보건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영수(34.대보건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4개의 대회만 남아 있어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승자는 우승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쿠페 및 PGA투어,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우승 선수의 캐디에게도 '캐디 트로피'를 전달하며 예우한다. 17번 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의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V60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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