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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1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10월 31일 경기 결과
△ 여자부(인천 계양체육관)
흥국생명(3승) 19 16 25 26 15 - 3
한국도로공사(1승 2패) 25 25 20 24 13 - 2
◇ 여자부
순위 | 팀 | 승점 | 승패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
1 | 흥국생명 | 8 | 3승 | 2.250 | 1.037 |
2 | IBK기업은행 | 7 | 2승 1패 | 1.600 | 1.011 |
3 | 현대건설 | 5 | 2승 1패 | 1.400 | 1.046 |
4 | 한국도로공사 | 4 | 1승 2패 | 0.833 | 1.051 |
5 | GS칼텍스 | 3 | 1승 2패 | 0.750 | 0.981 |
6 | KGC인삼공사 | 0 | 3패 | 0.222 | 0.883 |
흥국생명이 먼저 2세트를 패했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31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2(19-25 16-25 25-20 26-24 15-13)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3연승에 성공, 승점 8점이 되며 1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1승2패(승점4)로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6득점, 이재영이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시아와 김세영도 각각 7득점, 6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켈시가 3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 켈시와 박정아에 밀리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높은 블로킹에 막히며 세스스코어 0-2로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3세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기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19-18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후 김연경의 득점이 잇달아 폭발하며 흥국생명이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4세트 흥국생명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21-23으로 몰린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영이 힘을 냈다.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흥국생명은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이재영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범실로 연속 득점하며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12-12에서 이재영의 블로킹과 이주아의 오픈 공격으로 14-12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마지막 공격이 적중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박미희 감독 인터뷰 ]
“사실 이다영 선수가 연습하다가 오른 무릎이 안 좋아서 오늘 경기는 쉬게 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다영 선수가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경기 감각만 유지시키고 다솔이랑 바꿔준 것이다. 다영이한테는 오늘 휴식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외국인 선수로서 조금 더 역할을 해줘야 하고 분발해야 한다. 마지막에 중요한 걸 잘 때려줬다. 본인이 조금 불편해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볼 때리는 훈련 양을 늘려줘야 하는데 재활중이라 아직까지는 훈련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김다솔 세터는) 원래 벤치에서 백업 세터가 들어가면 익숙하지 않을텐데 잘해줬다”
[ 김연경 선수 인터뷰 ]
“오랜만에 관중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이 본다는 생각에 어제부터 설레더라고요. 겨우 잠을 청했거든요. 감사하게도 현장에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후반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도로공사가 준비를 정말 많이 한 게 느껴졌습니다. 1세트 이것 저것 시도를 해봤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도로공사 첫 경기를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기고 오늘 경기 해보니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팀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비슷해진 것 같아서 저희가 100% 기량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는 경기도 생길 것 같습니다. 매 경기 100%하는 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코칭스태프들이) 저희가 충분히 가능했던 수비나 서브나 연결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안 됐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세트를 줬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3세트때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자. 서브도 더 강하게 때리자. 그런 얘기였죠. 서브에이스 등 포인트가 나면서 3세트에 분위기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부담은 크게 없고요. 당연히 제게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그렇게 준비를 하고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에 혼자 외국인 선수로 있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혼자 해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거든요. 도로공사전 준비하면서 루시아 선수가 부상이 있었어요. 본인도 속상하겠지만 빨리 몸을 회복하는게 중요할 것 같고요. 팀 선수들이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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