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라운드 박성현 공동 1위 양희영 공동 5위 고진영 공동 8위

토털 컨설턴트 2018. 8.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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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라이브스코어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합계
T1T22박성현-13F-96863131
T11Lizette Salas-13F-36269131
T3T4Danielle Kang-11F-46568133
T3T2Nasa Hataoka-11F-36469133
T5T15Thidapa Suwannapura-10F-56767134
T5T22양희영-1010-668 68
T5T2Angel Yin-1010-264 64
T8T55Ariya Jutanugarn-9F-77065135
T8T4고진영-99-265 65
T10T8이미향-89-266 6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23번째 대회인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로 잠시 중단된 가운데 한국의 간판스타 박성현(25)이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계속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2라운드. 박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22위였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한국시각 오전 5시 50분 현재 2라운드를 마친 리젯 살라스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공동 2위인 재미교포 다니엘 강(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상 11언더파 133타)와는 2타 차이다.


‘9언더파 63타’는 박성현이 올해 작성한 개인 최다언더파 및 최소타 기록이다. 앞서 지난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65타(6언더파. 파71)를 때려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고, 이후 6언더파는 한 번 더 있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때 6언더파 66타(파72)를 적었다.


박성현은 LPGA 투어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파71),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파71)를 때린 바 있다.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된 퍼팅을 앞세운 박성현은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뒤 4번(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다.후반 들어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박성현은 14, 15번홀에서 다시 연속으로 1타씩을 줄였고, 막판 17번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낚으면서 9언더파를 완성했다. 특히 17번홀에서는 세컨샷인 어프로치 샷이 바로 홀에 들어갈 뻔한 이글성 버디였다. 


2라운드에서 박성현은 단 한번만 그린을 놓쳤고, 최근 고전했던 퍼트는 5~6m짜리도 쏙쏙 들어가는 등 27개로 선전했다. 벙커에는 한 차례 빠졌지만 파 세이브로 잘 막아냈다.


전날 10언더파 62타 단독 선두로 나섰던 리젯 살라스는 2라운드에서는 다소 기세가 꺾인 모습이었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이면서 박성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살라스는 22개였던 퍼트 개수가 하루 새 31개로 늘어나면서 고전했다.


한국은 양희영(29)이 10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앤젤 인(미국),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와 함께 공동 5위(10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이 9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공동 8위(9언더파)다. '넘버 2' 유소연(28ㆍ메디힐)은 8개 홀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02위(1언더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에 합류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오후 조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홀과 3라운드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경기 소감은?
굉장히 좋은 짧은 샷들이 나왔는데 잘 연습을 한 것 같다.



브릭야드 골프 클럽의 느낌은 어떤가
굉장히 좋다. 비가와서 그런지 그린도 되게 잘 받쳐주고, 전체적으로 코스 레이아웃도 잘되어 있어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올해는 우승도 하고 컷오프도 많고 기복이 조금은 있는 편이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시즌 초 많은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한 것 같다. KPMG 우승 이전까지도 마음이 굳건하지 못하고 흔들렸었는데 KPMG 이후에는 영국에서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점점 자리를 잘 잡아가는 것 같다.



퍼터를 바꾼 것 같다. 어떤 퍼터로 바꿨나

퍼터를 바꾼지는 꽤 되었다. 월마트 대회 때부터 바꿨으니 두 달 정도 되었는데 느낌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최근에는 팬들하고도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워낙 팬들이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은데 마땅히 보답해드릴 것이 없어 소통이라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오늘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잘 쳤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볼 시간이 다가왔는데 그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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