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18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6.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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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소식


조별리그 조편성


A : 김민휘, 권성열, 안도은, 김기환

B : 이형준, 이태희, 강경남, 이준석

C : 김승혁, 변진재, 맹동섭, 김성용

D : 현정협, 김준성, 신경철, 김우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26)가 국내에서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이정환(27)을 꺾고 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김민휘는 8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천183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32강 경기에서 이정환에 5홀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김민휘는 1번 홀(파4) 버디로 먼저 기선을 제압한 후 전반에 두 개의 버디를 더 만들며 버디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이정환에 3홀을 앞섰다.

10번 홀(파4)도 버디로 앞선 김민휘는 11번 홀(파5)에선 이정환이 보기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5홀 차 승리는 이날 32강 16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 차였다.

김민휘는 과거 세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2012년 5위가 최고 성적이고 2013년과 2015년엔 각각 64강과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김민휘는 조별리그 형식으로 치러지는 16강전에서 권성열(32), 안도은(호주), 김기환(27)과 한 조에 묶였다.

또 다른 PGA 투어 선수인 배상문(32)은 코리안투어 후배 이형준(26)에 발목이 잡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에 3홀 뒤진 배상문은 후반에 추격에 나섰지만 2홀을 뒤진 채 들어선 17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백기를 들고 말았다.

배상문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면서 오는 21일 한국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형준은 초대 우승자인 강경남(35), 9회 개근에 빛나는 이태희(34), 호주교포 이준석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김승혁(32)도 한창원(27)을 꺾고 16강에 올라갔다.

김승혁은 연장 승부 끝에 올라온 맹동섭(31)과 변진재(29), 김성용(42)과 한 조다.

이와 함께 현정협(35), 김준성(27), 신경철(28), 김우찬(36)도 32강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상위 10명의 선수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9일은 조별리그 제 1, 2경기가 펼쳐지고 10일 오전 조별리그 제 3경기 이후 오후에 각 순위에 따라 파이널 매치가 진행된다.

 

파이널 매치는 각 조별 1 4명 중 승점이 높은 상위 2명이 결승전을 갖고 하위2명이 3, 4위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 김승혁 프로 승리 소감 ]


전반 9개홀에서는 실수도 많이 나와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는데 후반 들면서 이렇게 치면 안되겠다. 좀 더 집중하면서 경기하자고 생각했다


일단 조별리그에 진출해 기쁘다.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조별리그에서는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일 것이다. 매 홀마다 승부를 봐야하는 홀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승점 또한 많이 쌓아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홀을 이기겠다


[ 김민휘 프로 승리 소감 ]


첫 날보다 바람이 적게 불었다. 샷은 사실 어제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실수가 나와도 퍼트가 받쳐 주면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이제 우승이다여기까지 왔으니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 이형준 프로 승리 소감 ]


긴장됐다. 첫 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드라이버로 티샷하면서 긴장감을 날려버리자고 생각했었다. 드라이버가 잘 맞았고 두 번째 샷도 잘돼 컨시드 버디를 잡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흔들렸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지더라도 쉽게 지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한편 이기고 싶었다. 긴장했지만 자신은 있었다. 사실 전반 9개홀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것 같다. 3번홀과 5번홀에서 배상문 선수에게 먼저 컨시드 버디를 주고 내가 버디 퍼트를 했는데 둘 다 넣으면서 자신감이 더욱 생겼다. 배상문 선수는 작은 확률에도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그 작은 확률의 샷들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의 레벨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CJ컵에서는 해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 멀게만 느껴졌지만 오늘 배상문 선수와 함께 경기하면서 나도 노력하면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 배상문 프로 소감 ]


“조금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 조금이 언제 바뀔지 모르겠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을 하나씩 따지고 보면 심각한 게 없다. 그래서 지금 더 답답하다”


“이형준 선수가 정말 잘 쳤다. 오늘 잘 안된 점들이 최근 미국에서 나왔던 경기력과 비슷한 것 같다”


“(지금은) 레슨이 필요하고 훈련이 필요한 것보다 코스에서 더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잘 될거다”



32강전 결과

선수명승패합계123456789OUT101112131415161718IN
4443534453645443434536
12&14443444441UP444433341UP
 5444533441DN543434341DN
245636U4452DN45443434AS
 2&144536x3542UP44542634AS
3435253345AS5UU5244452DN
 2UP343352x45AS4xx5243342UP
444534435x2DN36442534AS
 2&153424346U2UP45432544AS
5444443445AS554334352DN
 2&1444343545AS453424442UP
63453434333UP4445353453DN
 19Holes3343646543DN3434352553UP
74&34353434441UP4544343UP
 4443633541DN4654443DN
84&3U3U2534464UP453533AS
 x3x3545444DN444434AS
93443454453DN3544254552UP
 1UP4433433443UP4544355452DN
1019Holes4443443451DN3543353351UP
 4353434441UP4544253441DN
111UP4453423451UP464434445AS
 3454424451DN455435345AS
122&1U433534444UP4U4435452DN
 x454535444DN3x5334252UP
133&24433534441UP4x433432UP
 4344833441DN4U443542DN
144&24344435441DN44442435UP
 4443434441UP45553445DN
154453534453DN4643x2DN
 5&43453434443UP3544U2UP
163&13532434353UP5644343UAS
 4433444453DN4554343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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