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3월 7일 ~ 10일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 (파72·7,466야드)
한국 4인방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출격, 특급 대회에서 무기력증 탈출 기대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이경훈, 배상문, 강성훈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 한국 선수 4총사는 최근 최종 라운드 순위표 상단에 좀체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22위 임성재는 올해 들어 부쩍 컷 탈락이 많아졌다.
시즌 초반 두 차례 톱10 입상으로 작년처럼 꾸준한 경기를 펼칠 줄 알았으나 이후 4개 대회에서 두 번 컷 탈락에 공동 33위가 최고 순위일 만큼 경기력이 하락했다.
특히 최근 치른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7개 대회에서 컷 탈락은 한 번뿐이지만, 최근 2개 대회에서 내리 40위 밖으로 밀렸다.
지난해 우승만 없었을 뿐 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안병훈은 6개 대회에서 3번이나 컷 통과를 못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도 컷 탈락했다.
김시우도 5개 대회에서 2번 컷 탈락을 겪었다.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 김시우는 12위-21위-24위로 그나마 하위권으로 밀리지는 않았다.
집단으로 무기력증에 빠진 모양새다.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API)에 출전한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이번 시즌 네 번째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로 총상금 2천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에 이른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 500포인트보다 훨씬 많은 700포인트가 걸렸다.
이런 특급 대회에서 우승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10위 이내에만 진입해도 상금과 포인트가 쑥 올라간다.
답답했던 최근 무기력증에서 벗어날 기회다.
그렇지만 특급 대회인 만큼 경쟁도 심하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LIV 골프에서 뛰는 티럴 해턴(잉글랜드)만 빼고 9명이 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올해 들어 상승세가 뚜렷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2년 이곳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시즌 첫 우승과 함께 3번째 우승을 노린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이번 시즌 우승 물꼬를 튼 매킬로이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10차례 출전해 우승 한번, 준우승 한번 등 6번이나 6위 이내에 들 만큼 베이힐 클럽&로지와 궁합이 잘 맞는다.
전문가들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도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이경훈은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한다.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보다 훨씬 적지만, 우승자에게 2년 투어카드를 주는 등 혜택은 일반 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틈새시장인 셈이다.
배상문과 강성훈도 푸에르토리코 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 파워랭킹 ]

매킬로이냐, 셰플러냐…아널드 파머 파워랭킹 1·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펼쳐진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매킬로이와 셰플러다.
PGA 투어 파워랭킹에서는 매킬로이가 1위, 셰플러가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은 셰플러가 1위, 매킬로이가 2위다.
PGA 투어는 "매킬로이는 베이힐에서 6번 6위 이내 성적을 냈다. 2018년 우승했고, 2023년에는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미 이번 시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하기도 했다"면서 매킬로이를 파워랭킹 1위에 올려놓았다.
이어 "파워랭킹은 공동 1위가 없다. 그래서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를 2위에 뒀다. 셰플러는 2022년에도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와 셰플러는 올해 두 차례 대결을 펼쳤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매킬로이가 우승을 차지했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셰플러는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매킬로이가 공동 17위, 셰플러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파워랭킹 3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4위, 러셀 헨리(미국)가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 대회 소개 ]
For every professional golfer who wants his game to be tested, Bay Hill never disappoints. There’s no faking it around the 7,466-yard foundation of the stock par 72. Because it’s as much of a battleground on which to settle and sharpen the focus as it is physically demanding, a fruitful experience can yield confidence for weeks if not for the remainder of the season.
Despite a full boat of par 5s, they are not pushovers relative to others despite the fact that Scheffler scored a field-best, bogey-free 12-under with an eagle and 10 birdies on the set en route to a five-stroke victory at 15-under 273 last year. But how he cracked the code also is a product of brilliant course management to set up the par breakers.
With the nastiest of the overseeded ryegrass rough allowed to reach four inches – up an inch from recent editions – and non-overseeded Bermudagrass greens prepped to push 13½ feet on the Stimpmeter, it matters less that the targets are a sizable 7,500 square feet and more that irons are wielded from favorable lies. Last year’s field average of 10.67 greens in regulation per round was 10th-lowest among all courses in 2024, and that represented a six-year high! Scheffler led the field in Strokes Gained: Off-the Tee and SG: Tee-to-Green while ranking second in GIR. And you’ll recall that he had quieted the demons in his putter for the second leg of the Florida Swing in leading the field in fewest putts per GIR.
Bay Hill’s scoring average of 72.331 last year marked the eighth consecutive year that the course has checked up over par. While the tournament has been an invitational for some time, it evolved into a Signature Event with only 69 entrants in 2024, so it held true to form with a denser pool of talent.
The Arnold Palmer Invitational is the second of the three legacy Signature Events, so the structure of the competition matches that of The Genesis Invitational. At the conclusion of two rounds, the low 50 plus ties and all golfers within 10 strokes of the lead will continue to play for the title.
The champion will collect 700 FedExCup points and $4 million of a prize fund of $20 million. Among the plethora of perks, he’ll secure a PGA TOUR membership exemption in a category special for this event through 2028 as well as exemptions into THE PLAYERS through 2027.
After taking most of the week off in south Florida, Mother Nature will make a return this week. Thursday’s offering will consist of moderate breezes and a daytime high that won’t eclipse 70 degrees. Friday will be the day to score with calm winds and a high in the mid-70s. Saturday will be similar but warmer, while Sunday could be gnarly. Rain and storms in the forecast accompany what could be the strongest gusts of the tournament.
자신의 경기를 테스트받고 싶어하는 모든 프로 골퍼에게 베이 힐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스톡 파 72의 7,466야드 기초 주변에서는 가짜로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만큼 집중력을 높이고 정착해야 하는 전장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은 아니더라도 몇 주 동안은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셰플러가 지난해 15언더파 273타로 5타 차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이글과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필드 최고의 보기 없는 12언더파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파 5타 차 우승을 차지한 것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호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셰플러가 코드를 깬 것도 파 브레이커를 세우기 위한 훌륭한 코스 관리의 산물입니다.
감독된 라이그래스 러프 중 가장 지저분한 러프는 최근 에디션보다 1인치 증가한 4인치에 도달할 수 있었고, 오버시드가 없는 버뮤다그래스 그린은 스팀미터에서 13 ½ 피트를 밀어낼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목표물이 7,500평방피트 이상이고 아이언이 유리한 거짓말로 휘둘러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라운드당 규제 그린 10.67개는 2024년 모든 코스 중 10번째로 낮았으며, 이는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셰플러는 스트로크 게인: 오프 더 티와 SG: 티 투 그린에서 선두를 달리며 GIR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플로리다 스윙 2차전 퍼터에서 악마들을 조용하게 만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베이 힐의 지난해 평균 득점은 72.331점으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는 한동안 초청 대회였지만, 2024년에는 69명의 참가자가 참가하는 시그니처 이벤트로 발전했기 때문에 더 밀집된 인재 풀로 구성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세 가지 시그니처 이벤트 중 두 번째 이벤트이므로 대회의 구조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일치합니다. 두 라운드가 끝나면 하위 50명에 타이를 더한 하위 50명과 선두에서 10타 이내의 모든 골퍼가 타이틀을 놓고 계속 경기를 펼칩니다.
챔피언은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과 2천만 달러의 상금 40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수많은 특전 중 2028년까지 이 이벤트의 카테고리 스페셜에서 PGA 투어 멤버십 면제와 2027년까지 더 플레이어스에 대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남부에서 이번 주 대부분의 휴가를 보낸 후 이번 주에 대자연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목요일에는 온화한 바람과 70도를 넘지 않는 낮 최고 기온으로 구성됩니다. 금요일은 잔잔한 바람과 70도 중반의 최고 기온으로 점수를 매기는 날이 될 것입니다. 토요일은 비슷하지만 따뜻하겠고 일요일은 변덕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돌풍이 불 수 있는 비와 폭풍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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