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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메리다오픈 우승 나바로

토털 컨설턴트 2025. 3. 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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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나바로(10위·미국)는 멕시코에서 열린 WTA 투어 메리다오픈(총상금 106만4천510 달러) 결승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133위·콜롬비아)를 2-0(6-0 6-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나바로의 아버지 벤 나바로는 셔먼 파이낸셜 그룹 창립자로 현재 크레디트 원 뱅크 소유주다.

벤, 켈리 나바로 부부에 대해 포브스는 순자산 15억 달러(약 2조 2천억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부자 순위 2천129위에 해당한다.

나바로는 지난해 1월 호바트 인터내셔널 이후 이번에 두 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나바로는 올해 1월 호주오픈 8강까지 오른 뒤 인터뷰에서 "(16강전) 3세트 막판 경기장에 '살아남기'(staying alive)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번 대회 나의 상황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는 계속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WTA 투어 기량 발전상을 받은 나바로는 올해 호주오픈 16강까지 네 경기를 모두 3세트까지 치렀고, 특히 1, 2회전은 3세트에서 끌려가다 역전하는 근성을 발휘했다.

나바로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16만4천 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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