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콜
장유빈, 허인회, 김민규, 조우영 참석
2024 시즌 새롭게 창설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대회장인 전북 장수군 소재 장수골프리조트(파71. 7,165야드)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 2024 시즌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까지 4명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번홀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총 10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본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이다. 본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만 2025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출사표
장유빈
"아직 두 개 대회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투어에서 파악한 장점과 보완할 부분들이 명확해졌고 많이 배웠다"
[ 관전 포인트 ]
1 김우현, 7년만에 돌아온 장수에서 통산 4승 신고할까?
김우현이 가장 최근 우승을 만들어냈던 장수골프리조트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우현은 2014년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뒤 바로 다음 대회인 ‘보성CC 클래식’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김우현은 2017년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카이도 DREAM OPEN’에서 3승을 거둔 이후 7년째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마지막 우승을 일궈낸 장수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본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현은 최근 주춤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공동 2위, ‘SK텔레콤 오픈’,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동 7위 등 TOP10에 4회 진입했다. 직전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60위 포함 18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7위(2,693.61포인트)에 위치하고 있다.
2. 최종전 직전 대회, 시드 유지 조건인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만 이듬해에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2024 시즌 KPGA 투어가 본 대회와 ‘KPGA 투어챔피언십’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투어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올 시즌 마지막 기회다.
3.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확정 지을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서 3위 이상 성적 거둘 시 수상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의 ‘제네시스 대상’ 확정 여부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7,291.29포인트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장유빈은 현재 5,775.46포인트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3.CJ)에 1,515.83포인트 앞서 있다. 장유빈과 4,924.92포인트의 3위 허인회(37.금강주택)의 포인트 차이는 2,366.37포인트다.
2024 시즌 KPGA 투어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는 600포인트, 3위는 520포인트, 4위는 450포인트, 5위는 39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허인회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다 해도 장유빈이 현재까지 획득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올해 ‘제네시스 대상’은 장유빈과 김민규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장유빈은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다음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본인의 성적 및 김민규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KPGA 투어챔피언십’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다. 또한 김민규가 본 대회서 컷탈락을 하거나 장유빈과 김민규가 동반으로 컷통과를 못할 시에도 김민규의 ‘KPGA 투어챔피언십’ 성적과 무관하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제네시스 대상’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했다.
4. 생애 단 한 번뿐인 ‘명출상(신인상)’ 경쟁도 치열. 선두 바뀔까?
생애 단 한 번뿐인 ‘명출상(신인상)’ 경쟁도 주목할만하다. 현재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순위 1위는 1,085.88포인트를 쌓은 김백준(23.team속초아이)이다. 김백준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4개 대회 연속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2023년 2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올 시즌 KPGA 투어에 입성한 김백준은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공동 5위 포함해 1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30위(2,181.6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194,618,930원)에 자리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1위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에게는 480점, 3위에게는 405점이 주어진다. 김백준과 4위 송민혁(20.CJ)의 차이는 377.94포인트다.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랭킹 각각 2위와 3위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오기소 타카시(27)와 히라타 겐세이(24)는 본 대회와 ‘KPGA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송민혁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김백준이 43위 미만의 성적을 낼 경우 대회 종료 후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는 바뀐다. 송민혁뿐만 아니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나서는 이 부문 5위 이동환(36), 6위 여성진(24.뉴질랜드), 7위 김용태(25.PXG)까지 본 대회서 우승을 하게 되면 김백준의 성적에 따라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오른다.
5. 상금랭킹 2위 김민규, KPGA 투어 사상 2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할까?
현재 상금순위 1위는 1,034,953,226원의 상금을 쌓은 장유빈이다. 장유빈에 이어 김민규가 976,863,129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민규가 본 대회서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KPGA 투어 사상 2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성공한다. 장유빈은 지난 13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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