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 2024년 3월 17일 시범경기 ] KIA 타이거즈 kt에 대승

토털 컨설턴트 2024. 3.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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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kt에 대승 소식

▲ 광주전적(17일)

k t 001 102 000 - 4

KIA 202 307 00X - 14

△ 승리투수 = 크로우(2승)

△ 패전투수 = 김민(1패)

△ 홈런 = 강현우 1호(6회2점·kt)

황대인 2호(6회3점·KIA)


투‧타가 모두가 힘을 낸 KIA가 kt에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범경기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kt와 경기에서 선발 윌 크로우를 필두로 한 마운드의 안정적인 투구와 경기 초‧중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모처럼 시원하게 폭발한 타선의 힘을 묶어 14-4로 크게 이겼다.

KIA(3승5패)는 시범경기 연패에서 탈출했고, kt(3승4패1무)는 연승을 달릴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이자 올해 개막전 선발로 사실상 내정된 윌 크로우는 이날 최고 시속 152㎞, 평균 150㎞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두 번째 투수 김민주가 1이닝 2실점했으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곽도규와 네 번째 투수로 나선 김대유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불펜 경쟁이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은 너나 할 것 없이 다 잘 쳤다. 리드오프 박찬호가 2안타 2득점, 2번 타순에 위치한 김도영이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 첨병 몫을 충실히 했고, 베테랑인 최형우가 2안타 2타점 2득점, 김선빈이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몫을 해냈다. 황대인은 3점 홈런을 터뜨렸고 고종욱 소크라테스 김석환 서건창 이우성 한준수도 안타를 때리는 등 이날 팀 전체가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점차 올라오는 팀 타격감을 알렸다.

KIA는 이날 경기 중반 이후 들어간 선수들까지 강한 집중력을 과시하며 인상적인 타격을 남겼다. 특히 6회 여덟 타자가 연속 출루하는 등 7득점하며 이범호 감독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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