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선두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
안병훈 공동 22위
김시우 임성재 공동 37위
안병훈은 15일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버디 2개를 묶어 공동 22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공동 선두(7언더파 65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와 4타 차다. 이날 일몰로 인해 총 9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전반의 부진을 후반에 씻어내며 나란히 공동 37위(2언더파 70타)로 마쳤다.
김시우는 17번 홀(파3) 더블보기에 보기 2개, 버디 1개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임성재도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오버파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였다.
김주형은 고열 등 증세로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티샷을 두 차례 물에 빠트리며 보기와 더블보기를 적어내고도 버디 10개를 잡아내 공동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의 버디 10개는 이 대회 한 라운드 최다 버디 타이 기록이다.
공동 4위는 6언더파를 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닉 테일러(캐나다)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6위(5언더파)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죽음의 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17번 홀에서 나온 통산 14번째 홀인원이다.
폭스가 때린 티샷은 연못 위를 날아가 그린 뒤쪽에 안착한 뒤 역회전하며 홀에 굴러 들어갔다. 앞선 16번 홀(파5)에서도 이글을 잡아내 1983년 이래 이 대회에서 ‘백투백’ 이글을 작성한 1호 선수가 됐다. 폭스는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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