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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3.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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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프리뷰

일시 : 3월 14일 ~ 17일

장소 :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

출전 한국 선수 ;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김주형, 김성현, 이경훈 총 6명




김시우와 안병훈이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더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시우와 안병훈 등 6명의 한국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다. 이 때문에 PGA투어가 특급대회 제도를 도입하기 이전부터 특급대회의 성격으로 열렸다. 최경주가 2011년 사상 첫 아시아 출신 선수 우승의 신기원을 열었고 김시우가 2017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도 깊다.

김시우는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아버지가 된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 욕심을 내비쳤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달 아내 오지현이 아들을 출산해 아버지가 됐다.

김시우는 지난 2012년 우승자 맷 쿠처, 2016년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와 14일 오후 9시 13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들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안병훈도 우승 욕심을 숨기지는 못했다.

안병훈은 지난 1월 더 센트리 4위, 소니 오픈 준우승으로 시즌 초반 기세가 좋았다. 2월 들어 중위권 순위를 기록하며 기세가 다소 꺾었다. 그러다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두 달 만에 톱10에 진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TPC 소그래스의 시그니처 홀은 17번 홀(파3)이다.

사방이 연못에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을 지닌 17번 홀은 137야드의 짧은 홀이지만 수많은 드라마를 연출한 무대다.

TPC소그래스 17번 홀은 지난해 평균타수가 3.13타였다.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여섯번째로 어려웠다.

쉬운 홀은 아니지만, 더 어려운 홀이 5개가 있다는 건 극도로 어렵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난도는 어떤 홀보다 높다.

선수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작은 그린에다 조금만 샷이 빗나가도 볼이 물에 빠진다는 사실이다.

그린 좌우 폭이 24m에 불과하고 앞에서 뒤까지는 20m밖에 안 된다. 아주 정확한 샷이 아니면 볼은 여지 없이 물 속이다.

더구나 그린 상공에 부는 바람은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다.

아무래도 선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마음속 두려움과 의심이다.

올해는 17번 홀에서 어떤 드라마가 쓰일지가 관심사다.

안병훈 출사표

“4개의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가장 큰 대회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라 그런지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욕심을 비우고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는 것이다. 올 시즌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겠다”

김시우 출사표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우승에 대한 조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경기하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열심히 쳐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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