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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24. 3.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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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선두 잰더 쇼플리

김시우 공동 24위


김시우는 17일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9위 선수들과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타수를 좀 더 줄이면 '톱10' 진입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순위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17년 역대 최연소 나이(21세)로 우승한 인연이 있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단독 1위에 나섰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쇼플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2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 선두였던 클라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쇼플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5언더파 201타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다.


[ 김시우 프로 인터뷰 ]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실수가 몇 번 있었지만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순위를 상위권으로 올려야 할 타이밍에 올라온 것 같아서 기대된다"

"오늘 티샷 지점이 앞으로 당겨져서 그린까지 칠 거리가 됐다. 3번 우드로 티샷한 것이 운 좋게 홀에 붙었다"

"큰 실수 없이 경기하다 보면 오늘처럼 흐름을 타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내일도 조급해하지 않고 경기하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팬 분들께서 제가 우승한 이후 해마다 많이 응원해주신다. 항상 큰 힘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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